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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Electronic Pop

스웨덴 일렉트로닉 팝 신성, Ostrich 데뷔앨범 발매

by Celluloide_Korea 201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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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2007년에 이들을 처음 알게 된 후, 거의 5년을 기다려왔다.^^ 이 정식 풀 앨범이 나오길 말이다. 


Ostrich. 스웨덴 출신의 정통파 일렉트로닉 팝 듀오이다. 보컬과 작사/작곡을 맡고 있는 Marcus와 연주.편곡/제작 등 음악 전반에 걸친 부분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Martin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소개하면서 '정통파'라는 수식어를 굳이 붙인 이유는, 당연히도 이들의 음악 스타일을 지극히 정석적이고 정통적인 일렉트로닉 팝의 스타일을 따라 걷고 있기 때문이다. 'Pop'에서 가장 중요한 좋은 멜로디와 유려한 보컬. 그리고 전형적인 일렉트로닉 팝의 연주스타일. 깔끔하고 복잡하지 않은 사운드를 사용해 조화로운 연주를 해내는 이들. 이러한 요소들이 정통파 일렉트로닉 팝의 재래라고 해도 충분할 만큼 이들은 매력적이다.


곡, 보컬, 연주 이 세 가지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빠짐없이 골고루 어우러지고 있다는 말이다.

 


2007년경에 Sleepy  데모곡을 처음 들었을 때, 새벽공기 같은 상쾌함과 청량감을 동시에 느꼈다. 그리고 지금 풀 데뷔앨범을 듣고 있는데, 그 때의 신선한 느낌이 하나도 가시지 않고 고스란히 남아있다. 


Ostrich Effect 이 앨범에서 백미라고 생각하는 곡은 이전에 이미 데모버전으로서 접했던 곡인 Prepared to fall이다. 데모버전에 비해 연주가 조금 더 다채로워지긴 했지만 곡의 감동은 여전하다. 멜로디라인 보컬 모두 좋고, 특히 신디사이저 연주가 무척 듣기 좋다. 감칠맛이 넘친다고나 할까.  아래 소개하는 버전은 앨범의 버전과는 약간 다른  2009년에 발표된 버전이다.




자신이 일렉트로닉 팝 팬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이 앨범 사라. 필자는 Ostrich와 아무 이해관계가 없지만, 정말 자신있게 이 말을 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말 스타일로 하자면, '꼭 사라. 두 장 사라'. ^^




Ostrich - The Ostrich Effect / 2012년 05월 12일 발매


01. A Need To Believe

02. Lukewarm

03. Lonely Ghost

04. Turn The Tide

05. Es Loco

06. Sleepy Angels

07. I Am Out

08. Gold, Silver & Stones

09. Prepare To Fall

10. Icecold Kisses

11. Firealarm

12. The Clown (exklusiver CD Bonustrack)


Ostrich 공식 웹사이트:

http://ostrich.se/ostrich.se/Ostric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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