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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Pop

Kaoma의 Lambada에 얽힌 진실

by Celluloide_Korea 201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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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bada. 프랑스 출신(의외로 Kaoma가 프랑스 출신이라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사람 많더라..^^)밴드인 Kaoma의 곡으로 89년 대힛트했던 곡이다. 관능적인 춤과 뮤직비디오로써 꽤 인기를 누렸던 곡이고 아마도 80년대 말에 젊은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은 대부분 귀에 익숙한 곡일 것이다.

그런데 이 곡이 히트하기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과정들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곡의 원곡은 실제로는 볼리비아의 전통 민속음악 밴드인 Los Kjarkas가 1981년에 발표했던 구슬픈 발라드곡 'Llorando se fue'이었다.  

이 곡을 다시 브라질의 싱어송라이터인 Márcia Ferreira(왼쪽 사진의 여성)가 포르투갈어로 번안해 'Chorando se foi'라는 곡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원곡과는 달리 라틴 댄스 리듬과 비트를 가미해 새롭게 댄스뮤직으로 만들어 1986년 브라질에서 꽤 힛트를 하게 된다.  이 Márcia Ferreira의 버전을 그대로 커버버전으로 발표한 것이 바로 Kaoma의 Lambada인 것이다. 
 

그러고 보면 곡의 형태는 다르지만, 원곡의 저자와는 달리, 몇 단계를 거쳐 발표된 곡이 비로소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하게 된 것이다.

한편, 법적인 허가 아래 번안곡을 발표했던 Ferreira와는 달리  Kaoma는 원저자인 Los Kjarkas의 허락없이 사실 무단으로 번안곡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바 있어 이러한 행위로 인해 Los Kjarkas에에게 제소를 당한 바 있기도 하다.  

아무튼, 음악적으로는 Ferreira의 버전도 좋고, 전통적인 안데스 음악의 형태를 띈 Los Kjarkas의 버전도 좋다. 그러나 Kaoma의 버전도 나름대로의 충분한 매력이 있다. 바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브라질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Loalwa Braz(사진 중앙의 여성)가 보컬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소울풀한 보컬 음색은 이 Kaoma의 음악에서도 기가막히게 잘 어우러진다. 

각 버전별로 차례로 들어보자.

Los Kjarkas - Llorando se fue



Marcia Ferreira - Chorando se Foi 
 


 
그리고 무단복제(^^)된 사례인 Kaoma - Lambada 

원래의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삭제가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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