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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178

인터뷰-프랑스 일렉트로닉 팝 듀오, Foretaste 독점 Interview 본 인터뷰는 필자가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인 Foretaste와 2009년도 3월에 했던 인터뷰로서 본 블로그에 별도의 인터뷰 섹션을 새로 만들면서 여기 다시 싣는 것이다. 드디어! 지난 번에 예고했던 대로, 필자의 블로그에서 여러 번 소개 한 적이 있는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Foretaste의 인터뷰를 싣게 되었다. 사실 필자가 대단히 좋아하는 뮤지션이라 자주 소개를 하고 있으며 이들의 실력이나 작품으로 볼 때에도 이 이상 소개되어도 될 만큼 멋진 뮤지션이라는 생각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프랑스 일렉트로닉 팝씬에 대해서는 많이 소개되지도 않았고, 알려진 바가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라 Foretaste를 비롯해 이쪽 씬의 밴드들에 대한 지명도는 Dance 오리엔티드된 프랑스의 .. 2022. 1. 26.
The Zombies - She's not there 영국 인디 팝 씬의 밴드들에게 있어서 Zombies는 빼놓을 수 없는 밴드이인데, 이는 사운드 구성이나 전반적인 컨셉트 등에 있어서 수십년 후의 밴드들에게까지 진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밴드이기 때문이다. 매끄럽게 넘실거리는 일렉트릭 올갠을 적절히 활용한 사운드, 기타가 리드 악기가 아닌 프레이즈와 백킹위주의 역할로 곡에서 자리잡고 있는 것, 다소 여린 듯한 음색의 보컬. 이러한 사운드 공식은 80년대의 Teardrop Explodes(좌측 사진)나 90년대의 Mock Turtles 등에게서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Inspiral Carpets나 Charlatans 등은 말할 것도 없겠고. 미국의 싸이키델릭 씬과는 또 다른 양상이지만 자욱하게 연기가 피어오르는 느낌의 Time of the seaso.. 2021. 12. 12.
러시아 국민 팝가수, Zhanna Friske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근 자주 들르는 한 러시아 팝 포탈사이트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해온 러시아 팝가수, Zhanna Friske가 근래 투병해 온 뇌종양을 이겨내지 못하고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맨 아래의 Навсегда 라이브 뮤직비디오에서의 모습이 2012년인데 이후 몇 년 사이에 뇌종양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이다. Blestyashie의 A Ya Vse Letala로 처음 알게되어 Blestyashie외에도 솔로활동으로 매력적인 곡들을 다수 발표했고, 몇 몇 영화에서도 그녀를 볼 수 있었다. 항상 꾸준히 발표하는 매력적인 곡들로 간간히 그녀의 소식을 접하게 되는 것도 즐거움이었는데 이제는 그녀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상당히 안타깝다. Blestyashie .. 2015. 6. 17.
Gabi Delgado(D.A.F.) - Nebelmaschine 1986년에 솔로 앨범 Mistress를 낸 이래로 거의 28년만에 두 번째 앨범인 1(Eins)를 2014년 2월에 발표했다. 그렇지만 앨범의 타이틀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1으로 되어있다. 현재 통산 세 번째 솔로 앨범 2를 준비중이기도 하다. 총 20곡이 담겨있는 Eins 앨범에서 단연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트랙은 5번 트랙인 Nebelmaschine이다. 숨가쁘게 몰아치는 비트와 요즘 일렉트로닉 댄스뮤직에서는 기본적인 기법의 하나로 자리잡은 사이드체인 컴프레션에 의한 넘실대는 신스베이스라인에 얹히듯이 나오는 그 특유의 보컬은 한마디로 맛깔스럽다. 곡 자체의 구성이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간결하고 그리고 반전이랄까 듣는 이의 느낌이 전환될 수 있는 포인트도 넣어놓은 잘 만들어진 곡이다. 필자.. 2015. 2. 22.
스웨덴 일렉트로닉 팝 신성, Machinista의 신곡, Take Comfort In Being Sad 최근 소개한 바 있는 스웨덴 출신의 일렉트로닉 팝 신성, Machinista가 최근 발표한 신곡이다. Machinista는 아직 레이블로부터 풀 데뷔앨범이나 공식 싱글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Live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밴드이다. 워낙 경륜이 탄탄해서인지 발표하는 곡마다 상당한 센스와 실력이 엿보이는 수작들이라는 느낌이다. 이 곡도 드라마틱한 흐름의 멜로디가 정말 좋다. 이런 쪽의 음악에서 간혹 부족하기 쉬운 것이 보컬의 역동성인데, John Lindqwister의 보컬은 정말 시원스럽다. 탄탄한 사운드도 잘 들어보면 꽤 멋진 센스를 곳곳에서 발휘하고 있어 정말 착실하게 쌓인 실력이라는 느낌이다. 공식 웹사이트:http://www.machinistamusic.com/ Facebo.. 2013. 8. 15.
Gothic Rock 밴드, Whispers in the shadow의 라이브 앨범 FREE 다운로드! Whispers in the shadow는 오스트리아의 고딕 락 밴드이다. (고딕 메탈은 아니고 포스트 펑크쪽의 고딕 락) The Sisters Of Mercy나 Fields of The Nephilim을 좋아한다면 들어보면 좋을 것이다. 앞서의 그 밴드들보다는 Rock 색채가 더 강한 밴드이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만 무료배포고 그 다음부터는 유료로 돌아갈 것이다.다운로드는 밴드의 Bandcamp 사이트에서 받으면 되는데, 방법은 아래와 같다. Buy Now 클릭한 후 가격에 00 써넣고 나면 이메일 넣으라고 나온다.이메일 주소 넣고 나면 그 메일로 다운로드 링크가 날아오니 참조해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Whispers in the shadow의 라이브 앨범 다운로드 사이트http://whispersint.. 2013. 7. 13.
영국의 일렉트로닉 팝 뮤지션, Jonteknik의 Giants Under the Microscope 최근 재기해 활발히 활동을 재개하는 OMD의 최신 싱글, Metroland에도 등장하는 이름, Jonteknik. 영국 브라이튼 출신의 뮤지션/리믹서/프로듀서로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는 Jon Russel의 일렉트로닉 팝 프로젝트이다. Jon Russel은 90년대 초반에 활동을 시작한지 거의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꾸준히 여타 일렉트로닉 팝 씬의 뮤지션들과의 교류, 공동작업을 통해 영역을 넓혀오고 있으며 특히 OMD의 Paul Humphreys와 Propaganda 출신의 Claudia Brucken이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One Two와 공동작곡/작업을 한 바 있다. Depeche Mode의 Martin Gore와도 작업, 그리고 몇 몇 프로젝트를 통해 그만의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으며 그의 본류는 .. 2013. 6. 28.
영국 뉴 웨이브의 선두주자, Magazine의 Model Worker 2009년부터 재결성해 활동을 재개해 온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뉴 웨이브/포스트 펑크 밴드, Magazine의 초기 곡이다. Magazine의 곡중 정말 명곡이라고 부를 만한 곡들도 많지만 의외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것은 1980년에 발매된 세 번째 풀 스튜디오 앨범 The Correct Use Of Soap에 수록된 곡 Model Worker가 대중들에게 선을 보인 이후였다(라이브 버전은 Play에도 수록,,). 오늘 소개하는 이 라이브 비디오는 1983년 당시 미국 the Whiskey A Go Go 클럽에서의 라이브인데 짜임새있는 밴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각 멤버들의 기량이 기량인 만큼 전체적인 사운드의 조화가 대단히 훌륭하다. 하워드 데보토의 보컬, 배리 아담슨의 베이스, 데이브 포뮬라의 건.. 2013. 6. 14.
Ladytron의 Marnie 솔로 앨범 Crystal World 발표 Ladytron의 아이콘격인 Helen Marnie가 Marnie란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처음 접한지가 벌써 1년이 훨씬 넘었는데, 드디어 어제 솔로 데뷔 앨범 Crystal World가 발표가 되었다. 애초 예정보다 조금 날짜가 지나서 발표된 이번 앨범은 총 10곡을 수록하고 있다. Marnie(Ladytron과 구별하기 위해 Helen보다는 Marnie로 지칭하겠다)가 Ladytron의 리드보컬이라 그녀의 목소리는 이미 대단히 익숙하고 그녀의 비중을 생가하다면 별다른 사전 정보 없이 이 앨범의 곡들을 들었을 때 Ladytron이 새 앨범을 발표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특히 Marnie의 취향중 팝에 보다 더 중심을 확고히 두고 있는 것이 앨범의 전반적인 색채인데 그렇다고 기존 L.. 2013. 6. 12.
Tannhäuser gate의 데뷔 EP 남아공의 케이프타운 출신의 Len Cockcroft와 Gareth Dawson으로 구성된 이 듀오가 내는 사운드는 일단 미니멀 일렉트로닉+인더스트리얼이라고 한다면 연상이 쉬울 것이나 딱히 그런 틀에만 갇히는 음악은 아니다. 필자가 처음 이들의 음악을 들었을 때는 마치 뉴오더의 데뷔앨범 Movement의 Truth나 Denial을 들었을 때의 그런 느낌에다가 최근 미국 웨스트코스트쪽에서 유행하는 바닐라 향취나는 일렉트로닉 팝/누 디스코의 느낌도 아주 약간 들긴 했다. 즉 초기 뉴오더 처럼 잿빛의 디지털 비트/리듬으로만 점철된 그런 사운드는 아니고 조금 더 햇살이 비추는 그런 느낌.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대폭 사용한 탄탄한 신스베이스라인과 다양한 FX와 장식음으로 주로 구성된 이들의 음악은 마치 올드스쿨 E.. 2013. 6. 12.
스웨덴 일렉트로닉 팝 신성, Machinista의 신곡, Pushing The Angels Astray 수 개월전 Molecules And Carbon을 발표하고 일렉트로닉 팝씬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스웨덴 출신의 신성, Machinista가 신곡을 발표했다. Pushing The Angels Astray라는 제목의 이 곡은 Molecules And Carbon 만큼 또는 그 이상의 hook가 뚜렷한 일렉트로닉 팝이다. 미드 템포에 다이나믹하고 탄탄한 신스 베이스, 그리고 멜로딕한 곡의 흐름이 대단히 인상적인 곡이다. 개인적으로 John Lindqwister의 보컬 참 좋다. 감정을 지나치지 않게 적절히 드러내는 그 표현력이 좋고, 연주에 있어서는 신스 베이스라인이 마음에 든다. 톤도 아주 좋고, 연주도 좋고. 풀 앨범이 기대되는 유망주! 공식 웹사이트:http://www.machinistamusic.com.. 2013. 6. 2.
스웨덴 일렉트로닉 팝 듀오, Fox Hunting의 신곡 East and West 지난 해 앨범 Masquerade를 발표했던 스웨덴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Fox Hunting이 새 싱글 East and West를 발표했다. 본 싱글은 올 해 가을에 발표될 새 앨범에 수록될 곡으로서 앨범에 앞서 발표된 것인데, 80's synth-pop의 향취를 진하게 풍기는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은 여전한 곡이다. 싱글 구입 웹사이트:https://itunes.apple.com/se/album/east-and-west-single/id647310263 Fox Hunting의 공식 웹사이트:http://foxhunting.se/ 2013.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