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기타팝 밴드, Agent blå의 Rote Learning

Agent blå

Agent blå는 블로우 요원(Agent Blow)라는 의미의 스웨덴어를 그룹명으로 한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출신의 6인조 밴드이다. 밴드 결성에 주축이 되었던 멤버들인 Felix Skorvald (기타), Lucas Gustavsson (기타), 그리고 Emilie Alatalo (보컬)는 10대때부터 조이 디비전의 곡을 커버하면서 그들의 음악여정을 시작했는데, 이후 Slowdive 등의 슈게이즈 밴드에 빠지게 되면서 지금의 음악스타일로 굳혀졌고 Agent blå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2015년에 데뷔 싱글을 발표하면서 스웨덴 인디씬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고스락(코스튬이나 장식등을 보면 확실히 고스락 느낌이 있다.), 드림팝, 슈게이즈 등의 다양한 포스트펑크 음악요소들을 섞은 음악이 현재 Agent blå의 음악스타일이다.

노이지하면서 징글쟁글 거리는 기타사운드와 키보드 사운드, 그리고 옅은 멜로디의 곡을 여성 보컬이 부르는 이들의 음악은 앞서 소개한 같은 스웨덴의 기타팝 밴드인 Makthaverskan나 No Suits in Miam를 연상시키곤 하나 각 밴드의 개성은 결코 같지 않고, 각자 그들만의 개성은 뚜렷하다.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Agent blå는 2017년에 데뷔앨범 'Agent blå'를 발표했고 2019년에는 두 번째 앨범인 Morning Thoughts를 발표했으며 2020년 10월에는 싱글 Lay in my Arms를 발표했다.

앞서 소개한 같은 스웨덴의 기타팝 밴드인 Makthaverskan나 No Suits in Miami와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있는 업템포의 곡인 Rote Learning을 들어본다.  Rote Learning는 데뷔앨범인 Agent blå에 수록되어 있다.

Agent blå - Rote Learning
   https://www.youtube.com/watch?v=RmYxVjJAXNo

 

Agent Blå - Rote Learning (live at Yaki Da) 

https://www.youtube.com/watch?v=pN05noJSz1Q 

 

 

BANDCAMP

https://agentblasweden.bandcamp.com/

Lay in my Arms, by Agent bl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