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리드 2X의 뒤를 잇는 신제품, 노드리드 A1 !

노드리드 2X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신제품이 Nord Keyboards(구 Clavia)에서 이번 NAMM쇼를 통해 공개되었다.

모델명 A1 (당연히 아날로그 1의 약자이겠지..)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노드리드 2X와 버추얼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라인업의 최신 주자인 Nordlead 4와의 갭을 잇는 제품으로 볼 수 있겠다. 물론 버추얼 아날로그(아날로그 모델링) 신디사이저이다.

Nord Keyboards의 웹사이트에도 있듯이 노드리드 2X와 비교를 해놓은 챠트가 PDF 문서로 올려져 있는데, 내용을 보면 노드리드 2X에서 실로 아쉬웠던 점들의 개선 + 최신의 기능(사실 최신은 아니나... 노드리드 2X가 나온 지 좀 오래 된 지라, 당시에 비하면 최신의 기능...^^ 즉 USB 인터페이스 관련 기능..)을 섞어 놓은 것이다. 게다가 노드웨이브에서 선보였던 디지털 웨이브폼을 사용할 수 있는 오실레이터나 온-보드 FX 등의 채택 등이 주요 특징인데 그렇다고 해서 이전 모델이나 관련 모델들에 비해 무조건 더 상위의 성능만은 아니고, 챠트에도 보면 나와있듯이 가격과 성능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을 한 사양이다. 

그러므로 기존의 노드리드 2X에 뒤지는 요소도 있고, 더 나은 요소도 있고 그런 것이다. 그래야 기존 모델들도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팔리지 않겠는가. 이래저래.

 개인적으로  아르페지에이터나 LFO, 그리고 딜레이 등의 완벽한 MIDI Sync. 그리고 온-보드 FX 등만으로도 기존 노드리드 2X를 업그레이드한 격이어서 이미 노드리드 2X를 예전에 구입했거나 써봤던 사람(필자처럼..^^)들에게는 메리트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냥 객관적으로 동일선상에 노드리드 2X와 이 A1을 놓고 비교해보면, 챠트에도 나와있듯이 2X에 비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고 우월한 점도 있고 열등한 점도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노드리드 4도 좋긴 한데, 가격대 성능면에서 다소 HEAVY하게 느껴지던 중이라 이 A1의 등장은 필자에게는 조금 반갑긴 하다.

Nord Keyboards의 관련 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Nordlead A1 

Nord Lead A1 vs Nord Lead 2X  기능 비교 챠트 (PDF)

ComparisonChart NLA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