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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기타팝18

Siesta 레이블 인디팝 트리뷰트 앨범, Soleado 영국에 Sarah 레코드가 있다면, 스페인에는 Siesta 레이블이 있다. 아, 물론 두 레이블의 위상은 많이 다르지만, 각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인디 팝 전문 레이블이라 이렇게 서두를 시작해 본 것이다. 스페인에는 인디 팝 레이블 대단히 많다. Siesta말고도. Siesta 레이블 트리뷰트이다. 그래서 Siesta 레이블소속이었던 인디 팝 밴드들의 곡을 또 다른 인디팝 밴드들이 커버버전으로 만들어 수록한 앨범이다. 참여한 밴드들 중에는 Even As We Speak 처럼 영국 Sarah 레코드 네임드도 있고, 얼마전에 소개한 Pale Lights의 형제밴드격인 Love, Burns도 있다. 대상이 되는 곡들의 주인도 Le Futur Pompiste나 Club 8 도 있고 Siesta의 간판스타인 L.. 2022. 1. 26.
No Suits in Miami, the new jangle pop single 얼마 전에 본 블로그에서 소개한 스웨덴의 쟁글팝 밴드, No suits in Miami의 새 싱글 소식이다. 올해 1월 14일에 발표한 싱글 The Robin sang이다. 쟁글거리는 기타사운드가 대단히 듣기 좋은 전형적인 기타팝이다. 본인들도 블로그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곡은 전형적인 Sarah 레코드 레이블 사운드이다. 아름답게 얽혀있는 투명감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여리고 섬세한 보컬의 조화가 아주 좋다. https://nosuitsinmiami.bandcamp.com/track/the-robins-sang?from=embed The Robins Sang, by No Suits in Miami track by No Suits in Miami nosuitsinmiami.bandcamp.com 2022. 1. 24.
Pale Lights, 멋진 기타 팝 밴드 Pale Lights(@PaleLights)는 영국+미국의 다국적 밴드이고 그 주축은 영국의 기타팝 밴드인 Comet Gain을 비롯하여 Velocette [UK], Kicker, The Projects, The Soft City, Cinema Red and Blue 등 다양한 밴드에서 활동했던 Philip Sutton으로서 Andy Adler (Crystal Stilts, Cinema Red and Blue), Lisa Goldstein (Knight School), Suzanne Nienaber (Great Lakes), Maria Pace 등의 인디팝 밴드들에서 경험을 쌓아온 멤버들로 구성되어있다. 이전에 해온 음악들의 연장선상에 있기는 하지만, 나름 그들만의 개성이 확실한 음악을 하고 있다. 60.. 2022. 1. 17.
스웨덴 기타팝 밴드, No Suits in Miami No Suits in Miami는 스웨덴 출신의 기타팝 밴드인데 애상감있는 멜로디의 곡을 부르는 여성보컬과 기타사운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No Suits in Miami는 2018년에 데뷔 EP를 발표했고 2019년에 데뷔앨범 I Hope That No One Sees Me를 발표했다. 아직 최신 앨범은 발표되지 않았고, 데뷔앨범 이후 싱글 2곡을 발표했다. 여기 소개하는 곡 Plain sight는 데뷔앨범에 수록된 곡으로서 비슷한 분위기의 스웨덴 밴드인 Makthaverskan의 Asllep이나 This time 분위기의 곡인데 멜로디가 참 좋다. 필자가 좋아하는 타입, 이런 식의 애상감 넘치는 멜로디+업템포의 곡. 이들의 Bandcamp 사이트에서는 데뷔 EP와 싱글 한 곡이 free로 다운로드할 .. 2022. 1. 6.
최고의 기타팝, The Luxembourg Signal의 새앨범 유일하게 Sarah 레코드와 계약한 미국 밴드인 Aberdeen부터 Trembling Blue Stars와 Fonda 등의 섬세한 인디 기타팝 밴드 출신의 멤버들이 모여서 만든 미국의 밴드, The Luxembourg Signal의 새 앨범이 나왔다. 그것도 작년에. 전작인 Blue field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정말 몇 년동안 즐겁게 그 앨범의 곡들을 듣고 또 듣느라고 이들이 새 앨범을 냈을 것이라는 생각조차 못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니. 어제 우연히 리뷰들을 보다가 이들의 최근 앨범 발매소식을 보고, 어이없어하며 허겁지겁 구입을 했다. Johnny Joyner의 영롱한 기타는 여전하고, 전작의 연장선격에 있는 이 앨범이 무척 반갑다. 대개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특색이 바뀌는 밴드들을 본다. 그래서.. 2021. 12. 12.
The Luxembourg Signal - Blue Field 앨범 어제 신보 소식전한 The Luxembourg Signal의 두 번째 앨범 Blue field 얘기. Aberdeen과 Tembling Blue Stars의 멤버들이 모여 만든 밴드, The Luxembourg Signal의 2017년도작인데, 이 앨범도 정말 말 그대로 보석이다. 섬세하고 흩날리는 꽃잎같은 느낌의 여성 트윈 보컬과 투명감 넘치는 기타사운드가 트레이드 마크격이다. 그리고 이들의 가장 큰 무기는, 곡을 참 잘쓴다. 뮤지션이 노래 잘하고 곡잘만들고 연주잘하면 뭐 그걸로 해피한거지. 발표하는 앨범마다 훅이 가득한 곡들을 써낸다는 것은 참 말처럼 쉽지는 않은데, 세 번째 앨범까지도 여전한 것 보면 역시 경륜은 무시못하는 것 같다. 이 앨범 Blue field에서는 7번 트랙, Fall Feeli.. 2021.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