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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감상평181

Scooter의 과거 우리나라에도 은근히 팬이 좀 있는 Scooter(탈 것 말고.). 어느 뮤지션들이나 과거가 다 있고, 때로는 지금과는 상이한 과거의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다. 지금의 Scooter의 이미지는 뭐랄까, 음악적으로 보면 상당히 Hard하고 댄서블한 음악.. 악동같은 이미지. 라이브를 보면 Baxxter는 다소 천방지축같은 분위기도 좀 있고^^; 이 Scooter의 과거를 보면 Celebrate the Nun이라고 전형적인 80's synth pop + Euro dance 스타일의 음악을 구사하는 밴드였다. 현재 Scooter의 주축인 두 멤버가 몸 담고 있던 밴드죠였는데, Baxxter와 Jordan의 이 당시 모습을 보면 격세지감까지 느껴진다.^^ 2011. 7. 17.
Orion 퍼블릭 베타 8.5 발표 독일의 Synapse Audio에서 나온 DAW S/W인 Orion의 8.5 버전 퍼블릭 베타가 공개되었다. 기존의 최신 발매버전인 V. 8.02에서 많은 향상을 가지고 온 본 버전은 퍼블릭 베타 테스트가 종료되는 대로 정식버전으로 발표될 것이며 정식버전 구매자에게는 무료로 배포되어 질 예정이다. 아래는 Synapse Audio의 웹사이트에서 발표한 새로운 추가사항 및 수정사항 들이다. 다양한 향상이 있지만 그중 눈에 띄는 것은 RNA-160 컴프레서/리미터와 CV-82 컴프레서를 비롯해 5개의 새 VST가 추가된 것이며 전체적인 인터페이스의 디자인 또한 새로워졌다. CV-82 Peak Compressor/Limiter RNA-160 Compressor/Limiter  새롭게 추가된 점들 New def.. 2011. 7. 6.
Synth-Werk, Kraftwerk의 사운드 완전정복! 샘플 라이브러리 샘플 라이브러리 전문제작사인 Best Service에서 내어 놓은 또 하나의 신제품이다. 애초에 Kraftworker로 이름을 지어 발표했다가, 얼마전에 Synth-Werk로 다시 이름이 바뀌었다. 아마도 이름에 대한 라이센스문제로 그렇게된 듯 하다. 이 제품의 정체는? 일렉트로닉 뮤직에 관심있다면 바로 답을 알 것이다. 그렇다 Kraftworker라는 초기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건 독일의 일렉트로닉 뮤직의 선구중의 하나인 Kraftwerk(아래 사진의 밴드)를 주제로 한 제품이다. 비록 지금은 이름이 Synth-Werk로 바뀌었을 지언정 그 본질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 아래는 제작사에서 발표한 특징 및 사양이다. 일단 먼저 보고 가자. 1300 electronic sounds: Synthesiz.. 2011. 6. 26.
Peter Hook & The Light - Pictures in my mind 어제 소개한 Peter Hook의 밴드, The Light의 신보 1102 / 2011 EP 소식, 그리고 Atmosphere에 이어 오늘 역시 본 앨범에서 한 곡 더 소개한다. Atmosphere와 동일한 스탭에 의해 동일한 스타일로 제작된 공식 뮤직비디오로서도 소개된 바 있는데, 본 곡에서는 Rowetta가 아닌 Peter Hook이 보컬을 맡았다. 본래 이 곡 역시 신곡이지만서도 사실은 Joy Division, 그리고 그 전신인 Warsaw 시절의 곡이었다. 77년도에 리허설 테입에만 남겨졌고 그 후 미발표곡으로 묻혀버린 것을 이번에 Peter가 다시 발굴해 다듬어 발표한 것이다. 당시의 리허설 버전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우선 보컬이 이안에서 피터로 바뀌어있고, 기타역시 바니(Sumner)의 것에.. 2011. 6. 23.
Autokratz - Becoming The Wraith (Ft. Peter Hook) 영국 출신의 개성있는 Electronic Pop/Rock 듀오인 Autokratz가 새 앨범, Self Help for Beginners를 발표했다. 그리고 먼저 싱글로 발표된 곡은 역시 이쪽 씬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New Order / Joy Division 출신의 뮤지션, Peter Hook이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는 곡인 Becoming The Wraith 이다. 이 곡은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Peter Hook만의 두드러진 멜로디를 연주하는 독특한 Bass 가 귀에 쏙 들어오며 (아마도 영국 일렉트로닉 팝 쪽에 관심이 깊은 사람이라면 그 소리만으로도 Peter Hook의 존재를 눈치 챌 듯 ^^) , David Cox의 멋진 보컬, 그리고 유려한 멜로디, 다이나믹한 리듬 등 전반적으로 .. 2011. 6. 22.
Peter Hook의 새 밴드, The Light feat. Rowetta - Atmosphere Joy Division,그리고 New Order 이후에도 사실 그 멤버중 가장 Joy Division의 향수에 가까이 있어온 멤버라고 한다면 단연코 Peter Hook을 꼽을 수 있겠다. 이는 그의 포지션이나 J.D.에서의 역할과도 큰 연관이 있는 것이며, Revenge나 몇 몇 외도(^^)를 하긴 했어도 항상 그자리로 돌아와 있곤 하던 이가 Peter Hook이다. 아마도 수많은 베이시스트중 대단히 독특한 그 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는 몇 안되는 베이시스트이기도 하며 어느 밴드건 어떤 형태의 프로젝트에 참가하건 그만의 자리매김은 항상 확실했다. 그리고 오늘 여기 다시 The Light, 즉 Peter Hook & the Light로 다시 Joy Division을 느끼게 한다. 5월 중반에 디지털 .. 2011. 6. 22.
Ryan Paris - I Wanna Love You Once Again (80s Dance Mix) 이탈로 디스코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명의 뮤지션, 83년도에 Dolce Vita로 이름을 날렸던 Ryan Paris! 그가 돌아왔다(참으로 통속통속적인 멘트구먼..ㅋㅋ. 게다가 돌아온 지 1년 넘었다^^). Ryan Paris (본명: Fabio Roscioli)가 2010년에 발표한 새 싱글, I Wanna Love You Once Again 12 inch EP. 여기에는 타이틀곡의 리믹스(80s Dance Mix)와 연주곡 버전을 포함해 총 4곡이 실려있는데, Dolce Vita도 다시 한 번 실려있고, 프랑스어로 부른 Besoin D'Amour 의 Extended Version도 실려있다. 이 앨범을 듣고나면, 역시 경륜이야..라는 말이 나올법하다. 필자는 이 곡 I Wanna Love Yo.. 2011. 6. 20.
Cosmonaut & Satellites - Gori Yasno Cosmonaut & Satellites(КОСМОНАВТ И СПУТНИКИ)는 러시아 뿐만이 아니라 유럽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Trance DJ인 'Cosmonaut'로서 활동해온인 Eduard Gubin(Эдуард Губин)이 주축이 된 프로젝트이다. 보컬의 Alisa Sputnik (Алиса Спутник), 그리고 기타의 Mihail Voinov(Михаил Воинов )로 구성된 트리오인데, 이 멤버들은 과거에는 Radiotrance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하기도 했고, 오늘 소개하는 Cosmonaut & Satellites는 사실 Radiotrance와 동일한 멤버로 구성된 연장선이다. 이들은 다소 여린 듯하고 애상감 충만한 Alisa의 보컬에 다이나믹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그리고 기타가 .. 2011. 6. 16.
Foretaste - Discordance (TourdeForce remix) Foretaste의 데뷔 EP의 타이틀곡인 Discordance를 이탈리아의 일렉트로닉 팝 밴드인 Tourdeforce의 Christian Ryder가 리믹스했다. 원곡의 흐름을 잃지 않은 채로 Tourdeforce의 색채를 멋지게 입혀 색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탈바꿈시켜놓았다. Foretaste의 Myspace http://www.myspace.com/foretaste Tourdeforce의 Myspace: http://www.myspace.com/tourdeforce1 2011. 6. 9.
Andromeda Package Tour - Rose Andromeda Package Tour란 프로젝트로서 곡을 발표해온 뮤지션 Bugman(박 준상님, http://bugslab.tistory.com/)의 곡이다. Rose란 곡은 텅빈 공간에 반사되어 흩날리는 느낌의 애잔한 울림이 가득한 기타, 그다지 무겁지 않은 변조의 기타 사운드가 인트로를 장식하는 곡이다. 그리고 디지털 드럼의 사운드와 다소 여리게 들리는 보컬은 꽤 잘 어울린다. 마치 Ride의 Nowhere 앨범의 분위기를 진하게 연상시킨다. In a different place, Vapour trail,이나 here andnow 등의 곡과 이어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정말 오랫만에 가슴에 와닿는 곡을 들어 기분이 매우 좋다. 곡이 끝나자마자 애상감이 가득하면서도 뭐랄까 밝은 빛이.. 2011. 6. 8.
Heimataerde - Gotteskrieger 중세 십자군 테마를 고딕 일렉트로 스타일에 절묘하게 적용시킨 개성을 지닌 밴드, Heimataerde의 근작이다. 2010년에 발표된 더블앨범으로서 마치 한 편의 중세 기사/십자군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정도로 앨범의 흐름이 완벽하고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수작 앨범이다. 본 앨범에서는 그간의 스타일을 여전히 지니면서도 더 맛이 진해졌다고나 할까? 앨범 전체의 전 곡이 모두 영화를 보듯이 듣기 좋지만, 그 중 대표적인 곡을 꼽으라면, 이미 싱글로 발표되어 인기를 끌었던 곡인 Maletia Angelica와 2번 트랙인 Gotteskrieger, 이 곡은 이 두 곡만으로도 이들의 개성을 느끼기 충분한 곡이다. 2005년에 발표했던 EP의 타이틀(타이틀이기만 했고, 앨범에는 동명의 곡은 수록되지 않았다)이기도 .. 2011. 5. 14.
Heimataerde - Sie Zerrt An Mir 어둡고 우울한 중세의 분위기, 십자군, 죽음, 전쟁 등의 테마를 공격적이고 타이트한 일렉트로닉 비트와 리듬에 실어낸 음악을 구사하는 Heimataerde는 이제 그들만이 독특한 영역을 확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개성이 넘치는 사운드를 구사하는 독일출신의 EBM/Dark Electro 밴드이다. 멤버가 다소 가변적인 이 밴드의 주체는 독일 클럽씬에서 유망 DJ로서 활동을 지속해 온 DJ Ash(Ashlar von Megalon)인데, 그는 마치 Glam rock이나 기존의 시각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형태를 차용해와 중세의 암울한 분위기/십자군 전쟁이라는 컨셉트를 아주 멋지게 적용시켰다. 라이브가 마치 연극이 상연되듯 이루어지는것도 이 Heimataerde의 특징이며 거칠게 독일어로 탄식하듯이 뱉.. 2011.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