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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French Electro

프랑스 일렉트로닉 팝 듀오, Deux, Decadence 앨범 발표

by Celluloide_Korea 201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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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의 Deux는 Gerard Pelletier(신디사이저)와 Cati Tete(보컬)가 1981년 프랑스 리용에서 만난 이래로 의기투합해 결성한 듀오로서 그들 특유의 독특한 음악세계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듀오이다. 사실 현재의 Celluloide나 Forestase, Dekad 등의 프랑스 일렉트로닉 팝의 실세들에 대해 대선배격인 이들의 음악을 함께 들어보면 주욱 연장선을 타고 이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Kraftwerk의 느낌과 다소 멜랑콜리하기까지 한 프랑스 일렉트로닉 팝 특유의 느낌이 잘 어우러져있으며 80년대 초기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답게 808이나 909가 아닌 CR-78 이나 DR-55 등의 드럼머신 사운드의 전용이 인상적이다. Deux의 사운드는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니아층을 얻고 있는 미니멀 일렉트로닉 팝의 교과서라고도 할 수 있는 사운드로서 드럼머신의 리듬/비트에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베이스라인, 그리고 리드, bleep-blop 사운드 등의 장식음으로 깔끔하게 구성되는 것으로서 이는 현재 Celluloide(필자 말고.. 프랑스의 Celluloide) 사운드의 표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미니멀하고 레트로스타일의 사운드, 대단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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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x는 여러 종의 카세트 테이프와 싱글들을 발표하다가 이들을 묶어 2006에는 Agglomerat라는 컴필레이션으로서 발표한 적이 있으며, 올해에는 다시 마스터링을 해 다듬은 'Decadence'를 발표했다. 곡 구성은 2006년의 Agglomerat에 비해서는 5곡이 빠졌으며 사운드면에서 보다 정련된 형태로 담긴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미니멀 일렉트로닉 팝 매니아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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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x - Decadence


1.- Game And Performance    
2.- Felicita    
3.- Decadence    
4.- Dance With Me    
5.- Le Couloir    
6.- Paris / Orly    
7.- Sex And Trouble    
8.- Ministry Of Love    
9.- Minimaliste    
10.- Le Camion  



                                         Decadence 수록곡의 Preview:


Deux의 Myspace:
http://www.myspace.com/agglome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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