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nas Chosnau & Mark Reeder의 새 앨범, Life Everywhere

Mark Reeder의 이름은 영국과 유럽의 일렉트로닉 뮤직씬에서는 대단히 유명한 이름이며 프로듀서로서, 또 MFS 레이블 오너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왔다. 대표적으로는 New Order의 최근 싱글의리믹스버전, 그리고 Blank & Jones의 앨범에서, 특히 영국과 유럽의 일렉트로닉 뮤직/팝 뮤지션들과 폭넓은 교류를 해오고 있다.  그리고 그 자신또한 여러 뮤지션들과의 협업의 결과로서 수작 일렉트로닉 앨범을 발표해오고 있다.

Alanas Chosnau & Mark Reeder

Mark Reeder는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뮤지션/제작자이지만 영국 맨체스터 출신이며 Joy Division의 Ian Curtis의 절친이기도 했다. 팩토리 레코드 독일지사의 대표로서 팩토리 레이블 홍보를 담당하기도 했던 그는 영국 포스트펑크 태동기부터 영국 뮤지션들과 음악을 해왔고 그 자신의 밴드를 이끌기도 했으며 독일의 뮤지션들과도 교류하며 뮤지션으로서 사운드엔지니어로서 또 레코드 레이블 경영자로서 유럽음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독일/유럽 일렉트로닉 팝뮤직씬에서 많은 신진 뮤지션들을 발굴하거나 끌어주는 등 다양한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Mark Reede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s://en.wikipedia.org/wiki/Mark_Reeder
 

2년전  Alanas Chosnau와 함께 발표한 Children Of Nature 앨범이후로, 드디어 올해 3월 25일에 새 앨범이 발표가 되었다. 나름 꽤 기대를 해 온  앨범이라 리뷰 우선순위에 올라와있었지만, 지금 리뷰를 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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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verywhere라고 제목이 붙은 이번 앨범은 대단히 정성스럽게 세공이 된 전자음 사운드가 가득한 8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곡 모두 수려한 감성의 Alanas Chosnau의 보컬로 완성이 되어 있다. 수록된 8곡 모두 잘 만들어진 짜임새있는 멜로디와 연주의 산물이다. Mark Reeder가 만들어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들은 그 만의 개성이 물씬 드러나서 그가 '손을 댄' 앨범은 그 만의 개성이 확연히 드러난다. 

Mark Reeder라는 존재를 몰랐다 하더라도, New Order, Erasure, Blank & Jones 등의 영국 일렉트로닉씬의 뮤지션을 좋아한다면 이 앨범 역시 귀에 쏙 들어올 것이다.  Alanas Chosnau와는 이미 많은 협업을 통해 환성적인 콜라보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앨범 역시 기대해 온 것 이상으로 만족스럽다.  Alanas Chosnau 역시 이미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이라 부가설명은 필요없을 듯 하다.
 

Mark Reeder - Wikipedia

https://markreeder.bandcamp.com/album/life-everywhere

Life Everywhere, by Alanas Chosnau & Mark Reeder

 

 Alanas Chosnau & Mark Reeder - Life Everywhere

https://www.youtube.com/watch?v=1B32559ycQU&list=OLAK5uy_muX6vRF_RmfXUbwoHfISfQ9x4fn654Ntc&index=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