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신디사이저 & VSTI/VSTI & VST

U-He의 새로운 VA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Tyrell N6 정식버전 발표

by Celluloide_Korea 2011. 4. 15.
반응형

지난 해 차기 제작될 신디사이저로서 소개된 Tyrell(아래의 렌더링 이미지 참조)이 그간 소문만 무성하다 개념으로만 있다가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닌 가 하다가 드디어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로서 먼저 선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 하드웨어 버전으로서의 제작은 불투명하다)

결국이 Tyrell은 U-he의 Urs Heckmann이 새롭게 시작한 Roland Juno-60을 근간으로 하는 버추얼 아날로그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프로젝트인 Diva의 한 모듈을 전용함으로써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게 되었고, 얼마전 알파 버전을 릴리즈한데 이어 정식버전이 발표되었다.

Tyrell Nexus 6라고 이름 붙여진 이 VSTI는 독일의 음악전문 웹사이트인 Amazona.de의 한 컨셉트 프로젝트인 Tyrell 신디사이저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본래는 Amazona.de에 정식회원등록을 해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회원등록은 무료이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등록을 마치면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실 필자는 이 Tyrell을 소개하려고 한 지는 좀 되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늦게나마 오늘 소개하게 되었다.

구조는 인터페이스를 잘 보면, 전통적인 섭트랙티브 신서시스를 사용하는 구조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DIVA에서 파생된 것이라, Roland Juno-60의 인터페이스 및 구조와도 유사한 부분이 있다. 모듈레이션 부분에서는 좀 더 다채로워졌지만.


필자가 사용해 본 바로는 일단 사운드 퀄리티나 필터의 느낌은 좋은 편이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썩 훌륭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겠다. 어딘가 좀 부족한 느낌이 있고,  다시 말하자면, U-He의 Urs 자신도 말하지만, 이 Tyrell이 같은 Urs의 걸작인 Zebra나 Ace 등보다 월등하다거나, 그들을 대체할 만한 것은 결코 아니다. 한 지류의 개념이라고나 할까.

아날로그 모델링의 느낌은 꽤 괜찮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필자는 이미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갖고 있기도 하고, 여러 종의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사용해 본 부분에 비교하자면 '그 쪽'을 포기하고, 이 Tyrell을 선택하게 되지는 않는다. 소프트웨어라서 폄하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단적으로  사운드 퀄리티나 결과를 가지고 말하는 것이다. 특히 DIVA의 주체로서 언급된 Roland Juno-60을 거론하더라도, Tyrell N6에서 Juno-60 스러운 느낌은 못받겠다. 필터 아키텍쳐가 다르니 당연한 것이지만.

 그리고, 당연한 것이지만, 프리웨어 VSTI를 가지고 상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VSTI 제품(Zebra나 Ace)과 견주기는 좀 그렇겠고, Freewarfe로서는 괜찮은 편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본 VSTI는 듀얼 CPU에서는 프리셋에 따라서 CPU 점유율이 다른 VSTI들에 비해서는 좀 높은 편이다. 그런데 때로는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모든 아날로그 모델링 알고리즘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아날로그 모델링의 알고리즘에 따라, 더욱더 '아날로그'스러운 만큼, 더 많은 CPU의 연산능력을 요구하니까 말이다. 


관련 웹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http://www.amazona.de/index.php?page=26&file=2&article_id=337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