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VSTI를 제작해 온 Cherry Audio에서 이번에 다시 신작을 발표했다. Mercury-4라는 이름의 VSTI인데 모양을 보면 바로 아! Jupiter-4네!라고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Jupiter-4와 거의 동일한 모양이다. 이름도 행성의 이름이고 Jupiter(목성)에서 Mercury(수성)으로 바뀌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1WHNxDRmfQ&ab_channel=CherryAudio
필자는 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이 뉴스를 어제 보고 바로 공식웹사이트로 가서 데모버전을 받아 설치, 사용해보았다.
Jupiter-4의 특징중의 하나인 앙상블 코러스 (ensemble chorus effect)가 재현이 되어 있었고, 전반적으로 실제 Jupiter-4와 흡사한 느낌의 사운드이다.
Roland에서 발매한 Promars VSTI와 사운드 비교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참고로 Roland Promars는 Jupiter-4와 유사한 구조로, Jupiter-4의 모노포닉 버전으로 여기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Jupiter-4와는 달리 폴리포니에서도 차이가 있고, 아르페지에이터와 앙상블 코러스 이펙트도 없고 크기도 조금 더 작다.
다만, 롤랜드에서 VSTI 버전으로 근래 발표한 것은 VSTI의 이점을 살려 실제에는 없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고 아르페지에이터도 추가되어 있다.
Cherry audio의 Mercury-4의 가격은 USD39이고, 공식웹사이트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cherryaudio.com/instruments/mercur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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