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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Indie pop

RVG - Brain worms 앨범

by Celluloide_Korea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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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G

RVG는 2017년에 데뷔앨범 내고 활동을 시작한 지 6년차되는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출신의 밴드이며 It's nothing easy는  올 해 6월에 발매된 Brain worms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앨범 수록곡의 스타일이 꽤 다양해서 한 곡만 듣고 이들의 성향을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Midnight Sun처럼 업비트의 와일드한 스타일도 있고,  이 곡 It's nothing easy 같이  연한 멜로디와 나름 편안한 사운드의 곡들도 있다.  필자는 It's nothing easy를 처음 들었을 때 Nothing last forever를 부를 때의 Ian McCullouch / Echo & the bunnymen이 연상되었다. 특히 보컬인 Romy Vager의 약간 비음섞인 발성이 꼭  Ian McCullouch과 흡사하다고 느꼈고. 뭔가 연관점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뭐 별로 그런 것은 없었다. 그렇지만 Squid같은 곡의 라이브 버전을 보면 Over the wall을 공연할 때의 Echo & the bunnymen과 같은 느낌. Romy의 싸이키델릭한 기타연주는 꼭 Will의 연주스타일과 상당히 닮아 있고. 

RVG - Brain worms

간단히 이들의 스타일을 말하자면, 아주 하드하지는 않은 기타 연주가 전면에 깔리고 다소 단조의 멜로디가 흐르는 락. Romy의 보컬도 여성보컬이라는 것에 제한되지 않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표현하는 스타일이라  굳이 비교를 하자면 꼭 Thalia의 Come이 좀 더 마일드해지고 팝해지면 이런 사운드를 내지 않을까.    
오래 전부터 오스트레일리아의 밴드 들은 한국의 취향에 꽤 잘 들어맞는 경우가 많았다. Brain worms 앨범도 총 10곡이 수록되어있는데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별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다. 

 

사운드 구성은 전형적인 기타팝이어서, 더빙한 것까지 포함해 2~3대 이상의 기타사운드가 꽉 차있는데, 디스토션류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내추럴 톤으로 연주하고 있다. 그리고 곡 중에 아주 가끔 나오는 키보드 사운드(특이하지는 않고, 부드러운 패드 사운드 정도)가 상쾌한 느낌을 주곤 한다.   

필자가 즐겨듣는 곡은 It's nothing easy와 Giant snake.

 

RVG - It's nothing easy

https://www.youtube.com/watch?v=JbP3aqsxfL8 

RVG - 'Nothing Really Changes' in PBS Studio 5 Live May 30, 2023

 

https://www.youtube.com/watch?v=CFTdlKGGb5U 

RVG - Squid

https://www.youtube.com/watch?v=uWMu1xW6ywo 

 

https://rvgband.bandcamp.com/album/brain-worms-2

 

Brain Worms, by RVG

10 track album

rvgband.bandcamp.com

https://www.facebook.com/RVG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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