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음악을 하는 것 만큼 이상으로 듣고 보는 것의 비중이 더 큰지라 관련 매거진이나 여러 책 등에도 꽤 관심이 많음.
모듈러 신스에 국한해서 말하더라도 나름 꽤 정보성이 큰 매거진도 있기도 하고.
오늘 소개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매거진은 이미 아는 사람도 많을 것인데, 필자는 원래 일렉트로닉 팝 부터 신디사이저/VSTI의 지대한 팬이라 이 책을 창간호부터 꾸준히 보고 있음.
책 소개를 간략히 하자면 내용은 책 제목 그대로이고, 주로 영국을 중심으로 세계의 일렉트로닉 뮤직 뮤지션들에 관한 글들이 주가 되며 간간히 신디사이저 소개도 있고, 또 꼭 일렉트로닉 뮤직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트렌드에 속하는 뮤지션들도 소개하기도 함. 이번 이슈의 Flowered Up 기사처럼.
대중적인 팝 매거진 성격은 아니라, 진지하게 일렉트로닉 뮤직을 즐기는 사람들한테는 권하고 싶은 책이며 예전에 모듈러 특집을 한 번 한 것 같기는 한데, 이번호에서도 모듈러 신스(뮤지션)를 주제로 했음. 모듈러 신스나 시스템이 주제는 아니고. 그걸 가지고 하는 음악과 뮤지션에 중심이라는 것이지. 그들 중심으로 책 중간에 꼭지들이 구성되어 있음.
게다가 매 월 부록(번들로 구독할 경우)으로 주는 컴필레이션 CD도 이번에는 모듈러 신스 뮤지션 특집으로 2장에 걸쳐 60년대말의 뮤지션부터 지금의 뮤지션까지 총 31 아티스트가 수록되어 있고, 뮤듈러 뮤직 아티스트 50선 같은 기획도 있어서 모듈러 신스 뮤직에 관심 많은 사람들한테는 흥미로울 것임.
참고로, 책 자체는 디지털에디션도 있어. CD의 경우는 번들 구독을 할 경우에 주는 것이고.
https://www.electronicsound.co.uk/
'Book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듈러 신스 매거진 - Waveform (6) | 2023.08.14 |
---|---|
My Bloody Valentine 이야기를 담은 책 'Loveless' (0) | 2022.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