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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Indie pop

Frankie & The Deadbeats - City Cowboy

by Celluloide_Korea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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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ie & The Deadbeats - Shining

Frankie & the Deadbeats라는 다소 복고적인 느낌의 이름의 이 밴드는 이들이 하는 음악이나 스타일과는 의외로 미국 출신이 아니고, 체코 프라하 출신의 밴드이다. 이들의 음악 스타일은 자칭 Deadbeat Country라고 자칭하는데, 소위 말하는 얼터너티브 컨트리 계열이다. 얼터너티브 컨트리+아메리카나의 향기, 그리고 동구권 문화 특유의 다소 우울한 정서까지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섞여있다. 실제로 이들의 과거 음악활동을 보면 펑크락이나 록밴드 출신, Social Distortion의 느낌도 좀 나는 음악을 했던 경력이 있다. 

사용하는 악기를 보면  슬라이드 기타, 그리고 Twangy 기타까지도 곡에 가끔 사용하고, 페달스틸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전통 컨트리의 악기 구성과 별 다르지는 않지만, 여기에 보다 단조의 코드진행을 많이 사용한 곡들과 록적인 기타 연주들이 가미되어  우울하고, 때로는 애상감 넘치는 분위기의 곡들을 연주한다. 이쪽 계열 음악으로는 대표적인 밴드가 Paula Frazer가 이끄는 Tarnation이나 Cowboy Junkies같이 Americana와 얼터너티브 컨트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밴드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출신이 다르다보니 그들과는 또 다른 개성이 느껴진다.  기존의 얼터너티브 컨트리를 동구권의 감성으로 부르는 그런 느낌. 나직하게 부르는 보컬, 그리고 전통과 새로움이 잘 섞인 기타 연주도 감상포인트.  

City Cowboys는 2021년에 발표한 이들의 데뷔앨범인 The Shining에 수록된 곡이며, 이들은 지난 해 10월에 2번째 앨범인 The Possibility That Love Is Not Enough를 발표했다. 이 두 장의  앨범을 통틀어 필자가 가장 애청하는 곡이라서 선곡해보았다. 동구권 얼터너티브 컨트리를 느껴보시라!

 

여담이지만 미국의 전통적인 장르의 음악을 동구권 뮤지션들이 하면 그들의 정서가  섞여들어 꽤 독특한 개성이 있어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cUUsUr2ct8k

 

FRANKIE & THE DEADBEATS의 밴드캠프

https://frankieandthedeadbeats.bandcamp.com/

 

FRANKIE & THE DEADBEATS

Deadbeat country music from Prague

frankieandthedeadbeats.bandca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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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FrankieAndTheDeadb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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