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아메리카나2

Frankie & The Deadbeats - City Cowboy Frankie & the Deadbeats라는 다소 복고적인 느낌의 이름의 이 밴드는 이들이 하는 음악이나 스타일과는 의외로 미국 출신이 아니고, 체코 프라하 출신의 밴드이다. 이들의 음악 스타일은 자칭 Deadbeat Country라고 자칭하는데, 소위 말하는 얼터너티브 컨트리 계열이다. 얼터너티브 컨트리+아메리카나의 향기, 그리고 동구권 문화 특유의 다소 우울한 정서까지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섞여있다. 실제로 이들의 과거 음악활동을 보면 펑크락이나 록밴드 출신, Social Distortion의 느낌도 좀 나는 음악을 했던 경력이 있다. 사용하는 악기를 보면 슬라이드 기타, 그리고 Twangy 기타까지도 곡에 가끔 사용하고, 페달스틸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전통 컨트리의 악기 구성과 별 다르지는 않지만.. 2024. 3. 4.
Escondido - Willow tree Escondido는 미국 테네시주의 내쉬빌에서 결성된 밴드이다. Alt-country, Indie folk, Americana가 뒤섞인 음악을 하는데, 정말 전형적인 미국의 사운드를 구사하는 밴드이다. 기타의 타일러 제임스와 보컬의 제시카 매로스가 주축이 된 밴드인데, 타일러의 기타워크 꽤 맛깔스럽니다. 블루지한 프레이즈부터 웨스턴 기타 사운드까지 곡의 분위기를 정말 잘 살리는 연주는 대단하다. 슬쩍슬쩍 맛만 좀 내는 그런 플레이가 아니라, 실력이 참 깊은 느낌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음악의 한 장르가 바로 이것이다. 딱 하나의 장르에 고착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의 특성이 골고루 잘 섞인 음악이라서 특히 좋아한다. 아메리카나나 얼터너티브 컨트리나 인디 포크에서 특히 매력적인 요소라면 단조의 멜로디와 투명감.. 2021.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