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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DAF3

Gabi Delgado(D.A.F.) - Nebelmaschine 1986년에 솔로 앨범 Mistress를 낸 이래로 거의 28년만에 두 번째 앨범인 1(Eins)를 2014년 2월에 발표했다. 그렇지만 앨범의 타이틀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1으로 되어있다. 현재 통산 세 번째 솔로 앨범 2를 준비중이기도 하다. 총 20곡이 담겨있는 Eins 앨범에서 단연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트랙은 5번 트랙인 Nebelmaschine이다. 숨가쁘게 몰아치는 비트와 요즘 일렉트로닉 댄스뮤직에서는 기본적인 기법의 하나로 자리잡은 사이드체인 컴프레션에 의한 넘실대는 신스베이스라인에 얹히듯이 나오는 그 특유의 보컬은 한마디로 맛깔스럽다. 곡 자체의 구성이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간결하고 그리고 반전이랄까 듣는 이의 느낌이 전환될 수 있는 포인트도 넣어놓은 잘 만들어진 곡이다. 필자.. 2015. 2. 22.
Patenbrigade: Wolff feat. Sara Lux - Fragance 독특한 개성의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를 들려주는 독일의 듀오, Patenbrigade: Wolff가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곡인데, 80's synth pop 스타일의 gated reverb가 걸린 스네어 드럼 사운드라던가, 베이스라인 그리고 여성 보컬이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은 그간의 Patenbrigade: Wolff 사운드들에 비해 다소 이채로운 느낌까지 준다. 본래 이곡은 Patenbrigade: Wolff가 1998년에 만들어 두었던 곡인데, 2010년에 새롭게 가사를 손보고, 보컬을 이탈리아 Darkwave 밴드인 Hidden Place의 리드보컬인 Sara Lux(왼쪽 사진)에게 맡겨 대단히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탈바꿈시킨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의 Patenbrigade: Wolff.. 2011. 2. 9.
DAF - Was Ziehst Du An Heute Nacht 독일 출신의 DAF는 NDW/Punk스타일의 4인조 밴드로 시작한 이래로 점차 미니멀리스틱해지면서 멤버도 현재처럼 둘만 남아, 일렉트로닉한 요소(그래봤자 리듬과 베이스라인 쪽이긴 하지만,..^^)를 도입 전형적인 EBM 사운드의 효시격인 사운드를 내세우고 유행시킨 듀오. DAF의 이런 공으로써 오늘날 특히 유럽씬에서는 수많은 Follower 밴드들이 활동하게 됨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Nitzer Ebb의 영향도 있긴 하지만, 독일이나 영국 혹은 스웨덴 출신의 Old-school EBM을 표방하는 밴드들은 하나같이 DAF가 전형적으로 사용하던 사운드 공식, 즉 Korg MS-20, 그리고 아날로그 스텝 시퀀서, 그리고 드럼(드럼머신 말고, 통상의 acoustic drums)을 가지고 만들어내는 심플.. 201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