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strange1 R.I.P. Steve Strange (VISAGE) 80년대 영국 뉴 로맨틱스의 기수이자 아이콘격으로서 그후 음악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쳐온 VISAGE의 핵심인물인 스티브 스트레인지가 지난 주 목요일 밤, 휴양중이던 이집트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개인적으로 80년대부터 꽤 좋아했던 밴드이고 의미가 있는 뮤지션이기에 사망소식에 적잖이 놀랐다. 80년대 당시 필자는 국내 성음 레코드에서 라이센스 발매되었던 Visage의 데뷔앨범을 사서 정말이지 엄청나게 들었다. 뭐랄까 아주 세련되고 향이 좋은 향수를 산 기분이랄까. 몸에서 떨어질 일이 없이 듣고 다녔으니까. 전에 조이 라몬 사망했을때도 상당히 마음이 울적했는데, 이번에도 참 마음이 뭐랄까 착잡하다. 젊었던 시절에 함께 했던, 정신적으로 마음적으로 참 좋은 안식처가 되었던 음악을 만들어준 뮤지션이 하나 .. 2015.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