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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MUSIC/Indie pop120

SULK, 제2의 The Stone Roses로 비유되는 영국 신예밴드 Sulk는 영국 런던 출신의 신진으로서 현재 거의 The Stone Roses가 등장했을 당시 정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밴드이다. 언론에 의해 제2의 The Stone Roses라는 평까지 듣는 이들은 지난 8월에 데뷔 싱글 Wishes를 발표한 이래로, 어제 21일 두번째 싱글 Back in bloom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Back in bloom은 The Stone Roses, Ride 등의 영향을 듬뿍 받았을 법한 사운드, 휘감는 듯하며 묘하게 Psychedelic하기까지 한 기타사운드가 개성적인 곡이다. 데뷔싱글인 Wishes의 공식 뮤직 비디오를 보면 마치 My Jealous God 같기도 하다.^^ 맨체스터 붐이 한창이던 그 당시로 돌아간 듯한 느낌마저 줄 정도로 매력적인, 전형적인 .. 2011. 11. 22.
Dum Dum Girls - Bedroom Eyes Bedroom Eyes는 2008년에 결성된 이래로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어가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여성 4인조 밴드, Dum Dum Girls의 2번째 풀 앨범 'Only in my dreams'에 수록된 곡이다. Dum Dum Girls는 정말이지 말 그대로 '사랑스러운' 밴드이다. 어쩜 그리도 입맛에 딱 맞는 사운드의 음악을 하는지. 약간 noisey한 기타, Phil Spector의 Wall of sound'풍의 사운드, Beach boys풍의 Surf와 Ramones의 Punk 에너지를 적절히 섞어놓은 속도감. 최근 미국 웨스트코스트를 중심으로 이러한 독특한 흐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이들은 더욱 돋보인다. 80년대 중반에도 미국 웨스트코스트를 중심으로 여성 밴드들이 대거 .. 2011. 11. 22.
Shirley Manson(Garbage)이 몸담았던 밴드, Angelfish - Heartbreak To Hate Garbage의 보컬리스트로서 한국에서는 주로 알려진, Shirley Manson이 Garbage 이전에 몸담고 있던 밴드이다. 필자는 이 밴드를 Garbage가 데뷔했던 년 당시, Garbage가 매우 좋아,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던 밴드이고, 곧 어렵게 이들의 앨범 을 구입해 들었던 바 있다. 음악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Garbage 보다는 보다 더 스트레이트한 Rock 사운드이다. New Wave/Post Punk에서 독기를 싹 빼버리고 남은 기타 팝같은 느낌. 앨범의 곡들이 전반적으로 멜로디컬하고, 훅이 많아 처음 들으면서도 귀에 익숙한 듯한 데쟈뷰까지 겪게 만드는 음반이다. 2011. 11. 17.
Crime & The City Solution - The Shadow of No Man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개러지 정크 씬을 보면 Birthday Party 출신들 Nick Cave, 그리고 Roland Howard, Mick harvey 등이 주도를 해 나가는 느낌이 강한데, 그들 못지 않게 비록 Birthday Partry 출신은 아니지만 그들과 긴밀한 교류를 하며 음악활동을 해온 뮤지션 Simon Bonney가 있다. 그리고 그의 밴드, Crime & The City Solution! 대단히 독특하고 감동적인 음악을 연주한다. 처음들었을 때는 기괴한 느낌을 받을 지 모르겠지만, 여늬 아름다운 발라드 못지 않게 가슴을 후벼파는 감동을 제공한다. 그의 보컬과 그의 밴드들이 내는 소리가 말이다. The Shadow of No Man은 Roland Howard가 탈퇴한 후의 라인업으로 제작.. 2011. 11. 10.
Crime & The City Solution - The Shadow of No Man000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개러지 정크 밴드들 중에 Birthday Party나 Nick Cave, 그리고 Roland Howard, Mick harvey 등이 주도를 해 나가는 느낌이 강한데, 그들 못지 않게 비록 Birthday Partry 출신은 아니지만 그들과 긴밀한 교류를 하며 음악활동을 해온 뮤지션 Simon Bonney가 있다. 그리고 그의 밴드, Crime & The City Solution! 대단히 독특하고 감동적인 음악을 연주한다. 처음들었을 때는 기괴한 느낌을 받을 지 모르겠지만, 여늬 아름다운 발라드 못지 않게 가슴을 후벼파는 감동을 제공한다. 그의 보컬과 그의 밴드들이 내는 소리가 말이다. 2011. 11. 10.
Kisses의 신곡, Johnny and Mary Kisses가 반가운 신곡을 발표했다. 신곡은 Johnny and Mary. 80'pop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아차릴 것이다. 이 곡은 원래 Robert Palmer의 곡이다. 한국에는 Bad case of loving you만 줄곧 알려져 있지만, Robert Palmer는 나름대로 경력도 길고, 실력도 높은 뮤지션이다. 이 곡은 R. Palmer가 1980년에 발표한 곡으로서 전형적인 그의 곡 스타일은 아니지만, 변화무쌍한 스타일중에 이 정도가 뭐 대수랴. 당시 발표했을 때 함께 발표된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Visage의 Fade to grey가 연상되는 연출이나 이미지가 기억에 오래 남은 비디오였고, 전형적인 일렉트로닉 팝, 80'S Synth pop 스타일의 곡.. 2011. 11. 4.
Big Country - Fragile thing 90년대 초반에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특유의 소리를 모사한 기타 서운드가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했던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밴드, Big Country, 이들의 1999년도 앨범인 Driving To Damascus에 실린 곡, Fragile Thing은 이들의 곡중 대단히 빼어난 수작이다. 첫째 이들이 밴드 사운드의 방향/색채를 대폭 전환해 새롭게 성공을 거둔 곡이라는 데 그 의미가 깊고, 게다가 곡의 완성도 역시 대단히 뛰어나다. 마치 Dire Straits의 Mark Knofler가 내쉬빌 사운드에 심취하며 방향을 전환했듯이, 이들 역시 Countrly & Western, Folk (American traditional & Scottish) 를 완벽하게 소화해 그들만의 색채를 만들어내고 있어 필자는 이 .. 2011. 7. 23.
Peter Hook & The Light - Pictures in my mind 어제 소개한 Peter Hook의 밴드, The Light의 신보 1102 / 2011 EP 소식, 그리고 Atmosphere에 이어 오늘 역시 본 앨범에서 한 곡 더 소개한다. Atmosphere와 동일한 스탭에 의해 동일한 스타일로 제작된 공식 뮤직비디오로서도 소개된 바 있는데, 본 곡에서는 Rowetta가 아닌 Peter Hook이 보컬을 맡았다. 본래 이 곡 역시 신곡이지만서도 사실은 Joy Division, 그리고 그 전신인 Warsaw 시절의 곡이었다. 77년도에 리허설 테입에만 남겨졌고 그 후 미발표곡으로 묻혀버린 것을 이번에 Peter가 다시 발굴해 다듬어 발표한 것이다. 당시의 리허설 버전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우선 보컬이 이안에서 피터로 바뀌어있고, 기타역시 바니(Sumner)의 것에.. 2011. 6. 23.
Peter Hook의 새 밴드, The Light feat. Rowetta - Atmosphere Joy Division,그리고 New Order 이후에도 사실 그 멤버중 가장 Joy Division의 향수에 가까이 있어온 멤버라고 한다면 단연코 Peter Hook을 꼽을 수 있겠다. 이는 그의 포지션이나 J.D.에서의 역할과도 큰 연관이 있는 것이며, Revenge나 몇 몇 외도(^^)를 하긴 했어도 항상 그자리로 돌아와 있곤 하던 이가 Peter Hook이다. 아마도 수많은 베이시스트중 대단히 독특한 그 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는 몇 안되는 베이시스트이기도 하며 어느 밴드건 어떤 형태의 프로젝트에 참가하건 그만의 자리매김은 항상 확실했다. 그리고 오늘 여기 다시 The Light, 즉 Peter Hook & the Light로 다시 Joy Division을 느끼게 한다. 5월 중반에 디지털 .. 2011. 6. 22.
Andromeda Package Tour - Rose Andromeda Package Tour란 프로젝트로서 곡을 발표해온 뮤지션 Bugman(박 준상님, http://bugslab.tistory.com/)의 곡이다. Rose란 곡은 텅빈 공간에 반사되어 흩날리는 느낌의 애잔한 울림이 가득한 기타, 그다지 무겁지 않은 변조의 기타 사운드가 인트로를 장식하는 곡이다. 그리고 디지털 드럼의 사운드와 다소 여리게 들리는 보컬은 꽤 잘 어울린다. 마치 Ride의 Nowhere 앨범의 분위기를 진하게 연상시킨다. In a different place, Vapour trail,이나 here andnow 등의 곡과 이어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정말 오랫만에 가슴에 와닿는 곡을 들어 기분이 매우 좋다. 곡이 끝나자마자 애상감이 가득하면서도 뭐랄까 밝은 빛이.. 2011. 6. 8.
The December Sound http://www.myspace.com/thedecembersound 2011. 6. 1.
The Cars, 23년만의 새 앨범 발표! 실로 거의 23년만에 The Cars가 새 앨범을 발표했다. 1988년 밴드가 해산하면서, 각자 솔로로서 또는 몇 몇 프로젝트 성격의 밴드활동을 이어온지 수십년만에 재결성해 새앨범을 발표한 것이다. 그것도 데뷔당시와 꼭 같은 오리지널 멤버로 말이다. 그러나 The Cars의 또 한 사람의 개성파이자 보컬리스트/베이시스트인 Benjamin Orr는 2000년에 세상을 떠났기에 함께하지 못했고, The Cars의 팬으로서 그의 모습과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The Cars는 88년에 해산한 이후로 한 때 이스턴과 그렉이 토드 렁그렌이나 The Tubes, Utopia의 멤버들과 The New Cars를 결성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토드 렁그렌을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렁그렌이 Ri.. 201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