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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Gothic Rock

Goth씬의 신성, Angels of Liberty의 Monster in me(Kitty Lectro Remix)

by Celluloide_Korea 201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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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ic rock 쪽의 대표적인 신성인 Angels of Liberty의 대표곡인 Monster in me를 DJ Kitty Lectro가 특유의 멋진 비트로 리믹스한 버전으로서 이들의 3번째 싱글/EP인 Complicated에 수록되어있는 곡이다. 


DJ Kitty Lectro는 주로 Gothic, Darkwave, Electronic 씬의 밴드들의 곡을 특유의 센스로 리믹스해오고 있는 재능있는 뮤지션이다.


Angels of Liberty는 필자가 이미 본 블로그에서 2011년에 소개한 바 있는데, Angels of Liberty는 비교적 신진이 뜸한 Goth (Indy, New wave/Post Punk 기반의 Goth punk, Goth를 말함. Gothic metal 말고)씬에서 새롭게 등장해 각광을 받고 있는 영국출신의 Goth 밴드이다. 보컬/신디사이저의 Voe Saint-Clare, 보컬/신디사이저의 여성멤버 Scarlet Powers 등 으로 구성된 Angels of Liberty는 2011~2012년에 발표한 3장의 EP에 이어 2012년에 대망의 풀 데뷔앨범인 Pinnacle Of The Draco를 발표한 바 있다. 본 앨범에 대해서는 곧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하기로 한다. 


필자가 2011년에 소개한 글을 인용해서 이 곡을 다시 설명하자면;


Monster in me는 Goth 뮤직씬 역사에 길길이 남을 명작이다. 어둡고 음험한 보컬, 매력적으로 곡 전체에 현란하게 난무하는 기타, 그리고 드럼머신의 둔탁한 비트라는  80년대 후반/90년대 초의 Goth 음악의 전형적인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일이자 구성을 착실히 따른 곡이며 당시의 대표적인 선배 밴드들인 The Sisters of Mercy나 The Missiom, Fields of Nephlim 등의 전통을 착실하게 잇는 곡이다. 


필자는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The Sisters of mercy의 Walk away를 연상했는데, 그보다 더 스트레이트하고 질주하는 듯한 멋이 있었다. 지금 나온 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80년대 당시의 Goth 전성기때의 느낌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Voe Saint-Clare의 보컬은 대단히 멋진데, 어두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그런 음색이라고나 할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히려 Eldritch의 보컬보다도 멋지다. 정말 오랫만에 제대로 만들어진 Gothic 곡을 접했다고나 할 까. 이쪽 팬들이 대단히 반가워할 릴리즈이다.


이런 곡을 Kitty lectro 특유의 멋진 일렉트로닉 비트가 가세해 더욱 그 질주감을 높여주고 있다.


 

Angels of Liberty의 공식 웹사이트:

http://www.angelsofliber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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