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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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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k - Wishes Sulk의 데뷔싱글인 Wishes. 2011. 11. 22.
SULK, 제2의 The Stone Roses로 비유되는 영국 신예밴드 Sulk는 영국 런던 출신의 신진으로서 현재 거의 The Stone Roses가 등장했을 당시 정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밴드이다. 언론에 의해 제2의 The Stone Roses라는 평까지 듣는 이들은 지난 8월에 데뷔 싱글 Wishes를 발표한 이래로, 어제 21일 두번째 싱글 Back in bloom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Back in bloom은 The Stone Roses, Ride 등의 영향을 듬뿍 받았을 법한 사운드, 휘감는 듯하며 묘하게 Psychedelic하기까지 한 기타사운드가 개성적인 곡이다. 데뷔싱글인 Wishes의 공식 뮤직 비디오를 보면 마치 My Jealous God 같기도 하다.^^ 맨체스터 붐이 한창이던 그 당시로 돌아간 듯한 느낌마저 줄 정도로 매력적인, 전형적인 .. 2011. 11. 22.
Dum Dum Girls - Bedroom Eyes Bedroom Eyes는 2008년에 결성된 이래로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어가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여성 4인조 밴드, Dum Dum Girls의 2번째 풀 앨범 'Only in my dreams'에 수록된 곡이다. Dum Dum Girls는 정말이지 말 그대로 '사랑스러운' 밴드이다. 어쩜 그리도 입맛에 딱 맞는 사운드의 음악을 하는지. 약간 noisey한 기타, Phil Spector의 Wall of sound'풍의 사운드, Beach boys풍의 Surf와 Ramones의 Punk 에너지를 적절히 섞어놓은 속도감. 최근 미국 웨스트코스트를 중심으로 이러한 독특한 흐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이들은 더욱 돋보인다. 80년대 중반에도 미국 웨스트코스트를 중심으로 여성 밴드들이 대거 .. 2011. 11. 22.
Goth씬의 신성, Angels of Liberty의 Monster in me Angels of Liberty는 비교적 신진이 뜸한 Goth (Indy, New wave/Post Punk 기반의 Goth punk, Goth를 말함. Gothic metal 말고)씬에서 새롭게 등장해 각광을 받고 있는 영국출신의 Goth 밴드이다. 보컬/신디사이저의 Voe Saint-Clare, 보컬/신디사이저의 여성멤버 Scarlet Powers, 그리고 드럼머신의 Echo Von Hammer 등 3명으로 구성된 Angels of Liberty는 현재 2011년에 발표된 2장의 EP, Monster in me, 그리고 The Black Madonna를 발표하고 있는데, 그 중 오늘 소개하는 Monster in me는 정말 명실공히 걸작이다. 동명의 EP의 타이틀 트랙인 Monster in me는 G.. 2011. 11. 21.
새로운 모듈라 신디 VSTI, Sonigen Modular Bazille 모듈라 VSTI 가지고 놀면서 이것 저것 자료를 찾다가 또 하나의 새로운 모듈라 신디사이저 VSTI를 발견하게 되었다. 현재 베타버전이 나와있고 아래의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름은 Sonigen Modular인데, 일견, 꼭 노드모듈라의 S/W 에디터같이 생겼다. 구조나 인터페이스가 비슷하다. 사실 필자의 모듈라 신디사이저 VSTI에 대한 관념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얼까? 바로 컴퍼넌트들이다. 즉 구성요소 말이다. 모듈라의 가장 큰 이점이라는 것이 각각의 컴퍼넌트들을 입맛에 따라, 아이디어에 따라 재구성해 사용한다는 것인데, 여기서 그 기본적인 컴퍼넌트들이 튼실하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 이말이다. 그래서 새롭게 나오는 모듈라 VSTI를 보면 종종 그런 생각을.. 2011. 11. 18.
Shirley Manson(Garbage)이 몸담았던 밴드, Angelfish - Heartbreak To Hate Garbage의 보컬리스트로서 한국에서는 주로 알려진, Shirley Manson이 Garbage 이전에 몸담고 있던 밴드이다. 필자는 이 밴드를 Garbage가 데뷔했던 년 당시, Garbage가 매우 좋아,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던 밴드이고, 곧 어렵게 이들의 앨범 을 구입해 들었던 바 있다. 음악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Garbage 보다는 보다 더 스트레이트한 Rock 사운드이다. New Wave/Post Punk에서 독기를 싹 빼버리고 남은 기타 팝같은 느낌. 앨범의 곡들이 전반적으로 멜로디컬하고, 훅이 많아 처음 들으면서도 귀에 익숙한 듯한 데쟈뷰까지 겪게 만드는 음반이다. 2011. 11. 17.
Crime & The City Solution - The Shadow of No Man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개러지 정크 씬을 보면 Birthday Party 출신들 Nick Cave, 그리고 Roland Howard, Mick harvey 등이 주도를 해 나가는 느낌이 강한데, 그들 못지 않게 비록 Birthday Partry 출신은 아니지만 그들과 긴밀한 교류를 하며 음악활동을 해온 뮤지션 Simon Bonney가 있다. 그리고 그의 밴드, Crime & The City Solution! 대단히 독특하고 감동적인 음악을 연주한다. 처음들었을 때는 기괴한 느낌을 받을 지 모르겠지만, 여늬 아름다운 발라드 못지 않게 가슴을 후벼파는 감동을 제공한다. 그의 보컬과 그의 밴드들이 내는 소리가 말이다. The Shadow of No Man은 Roland Howard가 탈퇴한 후의 라인업으로 제작.. 2011. 11. 10.
Foretaste - Superstar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Foretaste가 11월 21일에 발표될 신작, Love on demand에 앞서 먼저 발표된 EP이다. 아래의 곡목록과 같이, 새 앨범에 수록될 곡들의 리믹스 버전 5곡이 수록되어 있다. 01. Superstar (Supermix) 02. What If (Remix) 03. (Theme from) the End of Days 04. Superstar (Neutralised) 05. Superstar (Chapman Remix) 이 EP를 들어보면 Foretaste가 새 앨범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맛 볼 수 있다. 곡을 만드는 스타일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Foretaste 스타일인데, 연주면에서 다양한 시도가 엿보이고, Sylvie의 보컬도 뭐랄까 조금 더 가라앉고 이.. 2011. 11. 10.
Mopho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5 Voices 만들기. 모노포닉인 DSI Mopho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는 동류의 제품군들과 Poly-chain을 해서 보이스를 늘릴 수 있다. 이는 Mopho만의 새로운 feature는 아니고, Prophet 08이나 Evolver 시절부터 갖추고 있는 기능이기도하다. 아래는 모포 키보드를 테트라와 연결해 폴리포닉으로 사용하고 있는 동영상이다. 그렇다고 해도, 한 제품으로 나온 것같이 컴팩트하지는 않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DSI에서 조금 더 새로운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제품군이 나오면 좋겠다. 2011. 11. 9.
Kisses의 신곡, Johnny and Mary Kisses가 반가운 신곡을 발표했다. 신곡은 Johnny and Mary. 80'pop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아차릴 것이다. 이 곡은 원래 Robert Palmer의 곡이다. 한국에는 Bad case of loving you만 줄곧 알려져 있지만, Robert Palmer는 나름대로 경력도 길고, 실력도 높은 뮤지션이다. 이 곡은 R. Palmer가 1980년에 발표한 곡으로서 전형적인 그의 곡 스타일은 아니지만, 변화무쌍한 스타일중에 이 정도가 뭐 대수랴. 당시 발표했을 때 함께 발표된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Visage의 Fade to grey가 연상되는 연출이나 이미지가 기억에 오래 남은 비디오였고, 전형적인 일렉트로닉 팝, 80'S Synth pop 스타일의 곡.. 2011. 11. 4.
오버하임 신디사이저의 소프트웨어 에뮬레이션, Arturia Oberheim SEM V 사실 개인적으로 필자는 Arturia사 제품의 팬이다. 몇 년 전 처음 MiniMoog V가 처음 나왔을 때, 많은 이들이 실제 MiniMoog의 'Analog warmth'와 비교하며 이러쿵저러쿵 비판을 가할 때도 나는 MiniMoog V를 좋아했었다. 실제 구현하고자 했던 대상이 각각 다르기는 했지만, GForce (G-Media)의 MiniMonsta 보다도 더 MiniMoog V가 마음에 들었다. 뭐랄 까, 필자가 MiniMoog의 사운드, 인터페이스에서 느끼던 것을 많이 잡아내어, 이 가상의 버전에서 유사하게 느끼게 해준다는 점. 그 점때문에 좋아했다. 나중에 쓸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Moog Little Phatty 보다도 더 좋은 사운드가 난다니깐...^^ 그렇다고 필자가 무조건 Art.. 2011. 10. 28.
VNV Nation, 새 앨범 Automatic 발표! Future pop 씬의 전설적인 명곡, Standing의 주인공, 영국의 Future pop/EBM 스타, VNV Nation이 새 앨범 'Automatic'을 발표했다. 본 앨범은 1995년에 데뷔앨범 Advance and Follow를 발표한 이래 통산 12번째의 앨범으로 그간 다양한 음악 노선을 섭렵하다가 다시 정통적(?) VNV Nation 사운드로 회귀한 느낌이다. Standing이나 Beloved, Genesis 이래로 그의 뛰어난 작곡 실력을 다시 발휘하는 듯 하다. 곡도 연주도 꽤 수려해서 이번 앨범은 이전의 몇 앨범들에 비해 만족도가 훨씬 높다. VNV Nation의 팬이나, 이쪽 씬의 애호가들에게는 한 동안 즐겨 들을 수 있는 앨범이 등장했다는 생각이다. 본 앨범은 최근은 아니고 지난.. 2011.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