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MS-206

KORG MS-10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KORG사의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인 MS-10은 1보이스 모노포닉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로서 MS-20의 오실레이터 1개짜리 버전인 셈이며 외형도 크기나 몇 부분만 다르고 거의 동일한 형제격의 신디사이저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MS-20과 구성면에서 다소 다르고 결과적으로 MS-20과는 좀 다른 특색의 소리를 내어준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오실레이터 2개인 MS-20보다 오실레이터 1개인 MS-10이 훨씬 약한 소리를 낼 것 같은데 젼혀 그렇지 않다. 오실레이터수와 그런 것은 별 상관이 없다. 그리고 실제로 MS-10이 MS-20에 비해 보다 세고, Raw한 소리를 낸다. 그러면서도 MS-20과 마찬가지로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패칭 케이블을 이용해 구조/구성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어느 정도는 재조합할 수 있는.. 2022. 5. 11.
Arturia의 KORG MS-20V 이번에 Arturia의 V Collection 9가 발표되면서 필자가 가장 큰 관심을 가졌던 것은 다름아닌, 그리고 사실상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이며 진정한 신제품인 Korg MS-20V이다. 항상 V Collectiuon의 새제품이 나올 때마다, 이번에는 뭐가 추가될까? 하고 기대하는 것도 일종의 즐거움인데, 예상외로 Korg MS-20이 추가된 것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상용 플러그 인 가운데 KORG MS-20을 에뮬레이션 한 것은 대표적인 것이 오리지널 제작사인 Korg에서 Legacy Collection으로 발표한 MS-20이 있고, Cherry Audio의 PS-20이 있다. 그리고 Arturia가 이어 발표하면서 이제 3개의 각각 다른 매력의 MS-20 에뮬레이션을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 2022. 5. 11.
DAF - Was Ziehst Du An Heute Nacht 독일 출신의 DAF(Deutsch Amerikanische Freundschaft)는 NDW/Punk스타일의 4인조 밴드로 시작한 이래로 점차 미니멀리스틱해지면서 멤버도 둘만 남아, 일렉트로닉한 요소(그래봤자 리듬과 베이스라인 쪽이긴 하지만,..)를 도입 전형적인 EBM 사운드의 효시격인 사운드를 내세우고 유행시킨 듀오. DAF의 이런 공으로써 오늘날 특히 유럽씬에서는 수많은 Follower 밴드들이 활동하게 됨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독일이나 영국 혹은 스웨덴 출신의 Old-school EBM을 표방하는 밴드들은 Nitzer Ebb의 영향도 있긴 하지만, 하나같이 DAF가 전형적으로 사용하던 사운드 공식, 즉 Korg MS-20, 그리고 아날로그 스텝 시퀀서, 그리고 드럼(드럼머신 말고, 통상의 .. 2022. 5. 11.
Gabi Delgado(D.A.F.) - Nebelmaschine 1986년에 솔로 앨범 Mistress를 낸 이래로 거의 28년만에 두 번째 앨범인 1(Eins)를 2014년 2월에 발표했다. 그렇지만 앨범의 타이틀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1으로 되어있다. 현재 통산 세 번째 솔로 앨범 2를 준비중이기도 하다. 총 20곡이 담겨있는 Eins 앨범에서 단연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트랙은 5번 트랙인 Nebelmaschine이다. 숨가쁘게 몰아치는 비트와 요즘 일렉트로닉 댄스뮤직에서는 기본적인 기법의 하나로 자리잡은 사이드체인 컴프레션에 의한 넘실대는 신스베이스라인에 얹히듯이 나오는 그 특유의 보컬은 한마디로 맛깔스럽다. 곡 자체의 구성이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간결하고 그리고 반전이랄까 듣는 이의 느낌이 전환될 수 있는 포인트도 넣어놓은 잘 만들어진 곡이다. 필자.. 2015. 2. 22.
Welle Erdball - Nur mit mir allein 결성된지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독일출신의 Welle: Erdball은 그 이름을 유명 독일 라디오 방송의 인트로 코멘트에서 차용해왔다. 남성 멤버 두명과 마치 60년대 쇼윈도우속의 마네킹을 보는 듯한 여성 멤버 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독특한 이미지로 상당히 강한 인상을 준다. 독일의 일렉트로닉 팝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항상 회자될 만큼 중요한 위상을 갖고 있는 Welle: Erdball은 시각적으로는 60년대 패션의, 그리고 상당히 경직되고, 어두운 이미지도 함께 풍기고 있으며 음악적으로는 Kraftwerk의 전형적인 사운드를 보다 Up-beat화하고, 유머와 위트를 추가한 듯한 사운드를 구사한다. 데뷔초기부터 C64를 대폭 활용하는 사운드는 후에 Chip-tune의 장르형성에도 상당히 많은 .. 2011. 11. 23.
DAF - Was Ziehst Du An Heute Nacht 독일 출신의 DAF는 NDW/Punk스타일의 4인조 밴드로 시작한 이래로 점차 미니멀리스틱해지면서 멤버도 현재처럼 둘만 남아, 일렉트로닉한 요소(그래봤자 리듬과 베이스라인 쪽이긴 하지만,..^^)를 도입 전형적인 EBM 사운드의 효시격인 사운드를 내세우고 유행시킨 듀오. DAF의 이런 공으로써 오늘날 특히 유럽씬에서는 수많은 Follower 밴드들이 활동하게 됨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Nitzer Ebb의 영향도 있긴 하지만, 독일이나 영국 혹은 스웨덴 출신의 Old-school EBM을 표방하는 밴드들은 하나같이 DAF가 전형적으로 사용하던 사운드 공식, 즉 Korg MS-20, 그리고 아날로그 스텝 시퀀서, 그리고 드럼(드럼머신 말고, 통상의 acoustic drums)을 가지고 만들어내는 심플.. 201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