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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Visage4

R.I.P. Steve Strange (VISAGE) 80년대 영국 뉴 로맨틱스의 기수이자 아이콘격으로서 그후 음악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쳐온 VISAGE의 핵심인물인 스티브 스트레인지가 지난 주 목요일 밤, 휴양중이던 이집트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개인적으로 80년대부터 꽤 좋아했던 밴드이고 의미가 있는 뮤지션이기에 사망소식에 적잖이 놀랐다. 80년대 당시 필자는 국내 성음 레코드에서 라이센스 발매되었던 Visage의 데뷔앨범을 사서 정말이지 엄청나게 들었다. 뭐랄까 아주 세련되고 향이 좋은 향수를 산 기분이랄까. 몸에서 떨어질 일이 없이 듣고 다녔으니까. 전에 조이 라몬 사망했을때도 상당히 마음이 울적했는데, 이번에도 참 마음이 뭐랄까 착잡하다. 젊었던 시절에 함께 했던, 정신적으로 마음적으로 참 좋은 안식처가 되었던 음악을 만들어준 뮤지션이 하나 .. 2015. 2. 15.
Visage의 신곡, Shameless Fashion 공식 Free download Visage가 29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앨범 수록곡인 Shameless Fashion을 공식 Free 배포하고 있다. 아래의 공식 페이스북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데뷔앨범의 Tar나 Melpaso man의 분위기를 좀더 유연하게 만든 느낌. Shameless Fashion 다운로드https://www.facebook.com/therealvisage/app_190322544333196 2013. 4. 16.
Visage의 새 앨범 29년만에 발표! 80년대 뉴 로맨틱의 아이콘인 Visage가 돌아왔다! 말 그대로. 그리고 새 앨범 또한 발매되었다.80년대 중반 활동을 접은지 실로 29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것이다. 물론 스티브 스트레인지는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서 활동을 해왔기는 하지만 Visage로서의 명맥을 잇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다. 지난 해부터 새 앨범 소식이 간간히 전해져왔지만 이렇게 29년만에 새롭게 발표된 곡을 듣고 있노라니 묘한 감동에 사로잡힌다. 과거의 곡들의 리믹스나 재탕이 아니라 새롭게 앨범을 위해 만들어진 곡들이라는 것이다. Visage의 데뷔앨범을 들었을 당시가 마치 지난 달이거나 얼마 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새로운 곡들은 과거와 현재를 절묘하게 잇는다. Tar를 들었을 때의 느낌에다가 보다 유연해진 여유라고.. 2013. 4. 16.
독일의 Blitzkids Mvt., Visage의 재림 Blitzkids Mvt.가 밴드 이름이다. 뒤의 Mvt.는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Movement의 약자이다. '블리츠키즈 무브먼트' 자, 이쯤하면 눈치 빠른 사람은(또는 80년대 영국 음악의 광적인 매니아라면..^^) 이미 이들의 정체성에 대해 눈치를 챘을 수도 있겠다. Blitzkids..라는 말에서 바로 연상되는 것은 Visage, Steve Strange, 그리고 80년대 말 영국을 중심으로 한 때 유행했던 New Romantic movement이다. Visage의 Steve가 오너로 있는 클럽이기도 하고, 사조의 중심에 있었던 클럽이 바로 영국 런던의 Blitz 클럽이다. 이 클럽에서 '젊음을 불사르며 사는(^^)' 젊은이들을 Blitzkids라고 한다. 그렇지만 영국 출신은 아니고, 독일 출신.. 201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