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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MUSIC/Indie pop120

Coconut Cream - 데뷔 앨범 Coconut Cream은 결성된지 4년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출신의 4인조밴드이고, NME에 기사 자주 나온다. 그만큼 주목받는 다는 것이겠지. 이번에 발표한 데뷔앨범 What Kind of Music Do You Like to Listen to의 2번째 트랙 Parking Ticket이 귀에 쏙 들어온다. 꼭 Alvvays 느낌이 물씬. 슬로우 템포로 시작하다가 템포가 바뀌는 부분이 꽤 멋지다. Parking Ticket https://www.youtube.com/watch?v=iI01ynZGlUg Bandcamp https://coconutcreamband.bandcamp.com/ Coconut Cream Astari, Jasmine, Oscar and Chad met at the Sydney C.. 2022. 3. 24.
Postcards, 레바논 드림팝 밴드 Postcards라는 아담한 밴드이름의 이들은 레바논 베이루트 출신의 드림 팝 트리오이다. 리드보컬/신디사이저/기타를 연주하는 여성 Julia Sabra와 Marwan Tohme, Pascal Semerdjian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가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머리에 연상되는 밴드들을 나열하자면 Slowdive, Bettie Serveert, Mazzy Star, 그리고 보컬에서는 아주 약간 엘리자베스 프레이저의 느낌도. 그리고 코드의 진행부분에 있어서는 픽시즈 스타일이 많이 느껴지기도 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을 듣다보면 확실히 그 나라 각각의 고유한 문화와 감성이 있다. 그리고 그런 것이 녹아있는 음악을 들으면서 그 요소들을 느끼는 것은 마치 잘 요리된 음식을 먹으면서 그 음식에 포함된 세세한 .. 2022. 3. 24.
Two If By Sea - Staysail EP Two If By Sea는 꽤 오래 전에 Myspace 통해 들었던 기타팝 트리오인데 근래에 보니 밴드캠프에도 올라왔고, 앨범이 FREE 다운로드로 올라왔다. 이 EP 한 장 남기고 그 이후로는 로서는 활동하지 않는다. 이들은 완전한 신인들은 아니고, 캐나다의 트위팝/기타팝 씬에서 활동하던 밴드의 멤버들이 모여서 만든 일종의 프로젝트성 밴드이다. 밴드 멤버는 Teresa Daniele (The Haircuts), Lisle Mitnik(Fireflies, Very Truly Yours), 그리고 Kevin Clark (Homeville Circle, Wooden Owls)이다. Staysail은 속삭이듯 노래하는 섬세한 Teresa의 보컬에 FireFlies에서 들려주었던 소담스러운 터치의 기타팝 사운드.. 2022. 3. 20.
Shannon & the Clams - The Boy Shannon & the Clams는 미디어에서 개러지팝/펑크로 구분하고는 있지만, 개러지 펑크나 R&B, 두왑, 개러지 싸이키델릭, 서프뮤직, 60's 걸그룹뮤직 등의 다양한 요소가 섞여 아주 잘 끓여진 맛난 수프같은 음악을 하는 미국 오클랜드 출신의 4인조밴드이다. 이들의 앨범에는 멤버들의 탄탄한 연주실력과 보컬이 지루할 틈이 없이 잘 어우러진 음악이 담겨있다. 이쪽 씬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밴드. 특히 이 밴드의 여성 베이시스트 Shannon Shaw는 솔로뮤지션으로서도 인정을 받는 탁월한 보컬리스트로서 밴드의 다양한 색채를 내는데 에 일조하고 있다. 2018년도 발매된 5집 Onion 수록곡인 The Boy를 들어보자. 60's 풍의 일렉트릭 오르간 연주도 재미있고, 곡 자체가 유머러스한.. 2022. 3. 18.
Soundwire의 Neo Psychedelia Soundwire는 네오 싸이키델릭을 표방하는 영국 출신의 밴드로서 80년대말/90년대초 영국 인디씬의 전설적인 레이블 Sarah 레코드의 간판스타밴드, The Sweetest Ache의 리드보컬였던 Simon Court가 주축이 된 밴드이다. 전설적인 인디팝 명곡 If I could Shine이 수록되었던 데뷔앨범 Jaguar(1991)를 끝으로 개성적인 리드보컬인 Simon Court는 The Sweetest Ache를 탈퇴했고 그가 빠진 자리를 기타리스트인 Peter Stone과 Robert Lloyd가 보컬로 메꾸게되어 The Sweetest Ache는 2번째 앨범인 Grass Roots를 발표했다. 그러나 데뷔앨범의 The Sweetest Ache 스타일에서 좀 많이 달라진 음악스타일 - 미국 .. 2022. 3. 16.
Fritz - Pastel 앳된 얼굴에 딱 지금 이 맘때 - 봄 - 감성의 기타팝 앨범. 신나게 달리는 비트 다소 성급하고 풋풋한 감성의 노래들. 스웨덴 기타팝 밴드 느낌나는데 그보다는 조금 더 따뜻한 느낌나서 프로필 보니 역시 Austrailia 출신. 노이지하지만 그다지 무겁지 않고 두터운 톤의 기타 사운드와 슈가팝 느낌의 보컬이 참 좋다. bandcamp는 아래와 같은데, FREE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곡이 여러곡 되니까 받아서 들어보길. https://www.youtube.com/watch?v=lIk10Ah1rQA https://fritzmusic.bandcamp.com/album/pastel-2 Pastel, by FRITZ 9 track album fritzmusic.bandcamp.com https://www.face.. 2022. 3. 15.
Phantom Handshake - No Better Plan 미국 뉴욕출신의 드림팝/기타팝 듀오, Phantom Handshakes의 No better plan. 2021년에 발표한 최신앨범, No More Summer Songs에 수록된 곡인데, 이들의 밴드캠프 페이지에서 이 곡을 FREE 다운로드할 수 있게 올려놓았으니 기타팝 팬들은 가서 다운로드해서 들어보길. Phantom Handshakes의 No better plan. https://www.youtube.com/watch?v=R1-CGwyfBn4 전반적으로 보다 Pop해진 콕토 트윈즈 느낌이 물씬나고, 특히 여성보컬의 보컬 스타일이 큐트해진 엘리자벳 프레이저 스타일! 앨범 수록곡중 경쾌한 템포의 기타팝인 No better plan이 가장 즐겨듣는 곡임. https://www.facebook.com/pha.. 2022. 3. 15.
포스트펑크리바이벌, Sex Park의 Atrium 앨범 Sex Park는 2016년에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을 발표한 미국 오레건주의 포틀랜드 출신 트리오이다. 이들의 음악은 전형적인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이다. 그리고 여기에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전자음과 리듬이 적절히 가미된 스타일인데, 보컬 스타일과 연주의 전반적인 기조는 Joy Division을 연상시키는데, 기타나 베이스의 연주스타일과 가미된 신디사이저의 음은 꼭 뉴 오더를 연상시킨다. 아마도 이들이 앞서 언급한 두 밴드의 대단한 팬이거나 그 스타일을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앨범 Atrium에 수록된 전 곡에서 이러한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유수한 조이디비전/뉴오더 팔로워 밴드라고 생각하면 크게 오산이고, 두 밴드를 연상시키는 복고풍의 향취에 그들만의 개성은 확실히 있다. 필자가 베이스시스트.. 2022. 3. 12.
스웨덴 기타팝 밴드, Agent blå의 Rote Learning Agent blå는 블로우 요원(Agent Blow)라는 의미의 스웨덴어를 그룹명으로 한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출신의 6인조 밴드이다. 밴드 결성에 주축이 되었던 멤버들인 Felix Skorvald (기타), Lucas Gustavsson (기타), 그리고 Emilie Alatalo (보컬)는 10대때부터 조이 디비전의 곡을 커버하면서 그들의 음악여정을 시작했는데, 이후 Slowdive 등의 슈게이즈 밴드에 빠지게 되면서 지금의 음악스타일로 굳혀졌고 Agent blå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2015년에 데뷔 싱글을 발표하면서 스웨덴 인디씬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고스락(코스튬이나 장식등을 보면 확실히 고스락 느낌이 있다.), 드림팝, 슈게이즈 등의 다양한 포스트펑크 음악요소들을 섞은 음.. 2022. 3. 4.
핀란드 기타팝 밴드, Lasten Hautausmaa - Tuulipuut Lasten Hautausmaa는 핀란드 코우볼라 출신의 밴드로서 2013년 결성되었다. 의 멤버구성은 다음과 같다. Kristiina Vaara - vocals Tuomo Mannonen - vocals, guitar Topi Teinilä - bass Mikko Kärkkäinen - drums Touko Arhosalo - guitar Niko Saarinen - keyboards 그들이 지향하는 음악은 멜랑콜리한 팝/락으로서 애상감넘치는 멜로디의 곡을 여성보컬과 트윈기타가 대단히 멋지게 꾸며내고 있다. 이들의 사운드를 들으면 60년대의 향수, 그리고 기타프레이즈에서는 이따금씩 70년대의 락 분위기도 난다. 기타 두 대에 키보드/일렉트릭 오르간 까지 갖추고 있어 명실공히 탄탄하면서 짜임새가 있는 사.. 2022. 3. 4.
Makthaverskan - This time 2009년도에 셀프타이틀의 데뷔앨범을 발표한 스웨덴 밴드, Makthaverskan의 곡으로서 지난 해 11월에 발표된 4번째 앨범 För Allting에 수록된 곡이다. 가장 근작인 곡이지만 데뷔당시의 감성이 그대로 이어지는 느낌이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들의 곡은 이 곡, This time하고 2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인 Asleep, 이 두 곡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같은 스웨덴 출신의 No Suits in Miami와 함께 최근의 스웨덴 기타팝씬을 대표하는 밴드라고 말할 수 있다. Facebook https://www.facebook.com/makthaverskanofficial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 www.faceboo.. 2022. 3. 1.
The Sugargliders - Will We Ever Learn 영국 출신도 아니면서 Sarah 레코드의 이미지에 잘 부합되는 그런 밴드.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출신, Will we ever learn? 이 곡이 가장 좋다. 정말 미니멀한 구성의 곡. 60's revival 분위기의 찰랑거리는 기타연주가 듣기 좋은 말 그대로 기타팝! 컴필레이션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지만, 이 Will we ever learn? EP의 곡 다 비슷한 분위기로 부드럽게 흐름이 이어지는 곡들. 첫번째 곡이 Will we ever learn? 가사가 되게 풋풋해다. 덜익은 녹색사과 느낌. https://www.youtube.com/watch?v=ESpcrcTl0Rs 2022.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