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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12

Alanas Chosnau & Mark Reeder의 새 앨범, Life Everywhere Mark Reeder의 이름은 영국과 유럽의 일렉트로닉 뮤직씬에서는 대단히 유명한 이름이며 프로듀서로서, 또 MFS 레이블 오너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왔다. 대표적으로는 New Order의 최근 싱글의리믹스버전, 그리고 Blank & Jones의 앨범에서, 특히 영국과 유럽의 일렉트로닉 뮤직/팝 뮤지션들과 폭넓은 교류를 해오고 있다. 그리고 그 자신또한 여러 뮤지션들과의 협업의 결과로서 수작 일렉트로닉 앨범을 발표해오고 있다. Mark Reeder는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뮤지션/제작자이지만 영국 맨체스터 출신이며 Joy Division의 Ian Curtis의 절친이기도 했다. 팩토리 레코드 독일지사의 대표로서 팩토리 레이블 홍보를 담당하기도 했던 그는 영국 포스트펑크 태동기부터 영.. 2022. 4. 7.
일렉트릭 오르간이 달리는 사운드, Inspiral Carpets. 일렉트릭 오르간은 락에 있어서 꽤 오랜 세월동안 리드악기로서 또한 악기들 사이의 빈 공간을 윤택하게 매꿔주기도 하고, 각진 사운드를 보다 매끄럽게 다듬어주는 역할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락음악에서 일렉트릭 오르간이 사용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표적인 많은 예들이 떠오를 것이다. The Animals의 The House of the rising sun의 중간부분의 오르간 솔로부터, The Zombies의 Time of the season, 그리고 오르간 소리가 아이콘격인 명곡 96 tears의 ? & the mysterians 등 70년대의 하드록에 있어서도 Deep Purple, Uriah Heep, Procol Harum, The Doors 그리고 뉴웨이브의 붐을 타고, 이어진 Neo Mods씬에.. 2022. 1. 15.
영국 뉴 웨이브의 선두주자, Magazine의 Model Worker 2009년부터 재결성해 활동을 재개해 온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뉴 웨이브/포스트 펑크 밴드, Magazine의 초기 곡이다. Magazine의 곡중 정말 명곡이라고 부를 만한 곡들도 많지만 의외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것은 1980년에 발매된 세 번째 풀 스튜디오 앨범 The Correct Use Of Soap에 수록된 곡 Model Worker가 대중들에게 선을 보인 이후였다(라이브 버전은 Play에도 수록,,). 오늘 소개하는 이 라이브 비디오는 1983년 당시 미국 the Whiskey A Go Go 클럽에서의 라이브인데 짜임새있는 밴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각 멤버들의 기량이 기량인 만큼 전체적인 사운드의 조화가 대단히 훌륭하다. 하워드 데보토의 보컬, 배리 아담슨의 베이스, 데이브 포뮬라의 건.. 2013. 6. 14.
노이즈 팝 신성, Shinies의 Ennui 공식뮤직비디오 어제 포스팅한 노이즈 팝 신성, Shinies의 Ennui 공식뮤직비디오 2012. 10. 6.
맨체스터의 노이즈 팝 신성, Shinies의 Ennui 오랫만에 단숨에 듣는 이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맨체스터 밴드가 등장했다. 트리오로서 데뷔했지만, 현재는 베이시스트를 확충해 4인조 밴드가 된 이들 Shinies는 말 그대로 갓 데뷔한 밴드이다. 데뷔싱글 Shola를 발표한 후, 최근 멜로딕한 노이즈팝인 Ennui를 발표해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같지 않은 신인 밴드이다. 노이지한 기타의 리프/백킹과 퍼즈가 걸린 리드 사운드, 그리고 거칠게 달리는 드럼, 전반적으로 의도적인 Lo-Fi 사운드가 특징적인 이들의 사운드는 Ride, Chapterhouse 등의 슈게이저/노이즈 팝 사운드의 정통노선을 걷는 듯한 사운드인데, 풋풋한 보컬과 Fuzz가 걸린 노이지한 기타의 향연은 마치 앞서 언급한 저 두 밴드의 데뷔당시의 사운드를 듣는 듯 하다. 외모는 평범하지만 이.. 2012. 10. 6.
SULK, 제2의 The Stone Roses로 비유되는 영국 신예밴드 Sulk는 영국 런던 출신의 신진으로서 현재 거의 The Stone Roses가 등장했을 당시 정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밴드이다. 언론에 의해 제2의 The Stone Roses라는 평까지 듣는 이들은 지난 8월에 데뷔 싱글 Wishes를 발표한 이래로, 어제 21일 두번째 싱글 Back in bloom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Back in bloom은 The Stone Roses, Ride 등의 영향을 듬뿍 받았을 법한 사운드, 휘감는 듯하며 묘하게 Psychedelic하기까지 한 기타사운드가 개성적인 곡이다. 데뷔싱글인 Wishes의 공식 뮤직 비디오를 보면 마치 My Jealous God 같기도 하다.^^ 맨체스터 붐이 한창이던 그 당시로 돌아간 듯한 느낌마저 줄 정도로 매력적인, 전형적인 .. 2011. 11. 22.
Peter Hook & The Light - Pictures in my mind 어제 소개한 Peter Hook의 밴드, The Light의 신보 1102 / 2011 EP 소식, 그리고 Atmosphere에 이어 오늘 역시 본 앨범에서 한 곡 더 소개한다. Atmosphere와 동일한 스탭에 의해 동일한 스타일로 제작된 공식 뮤직비디오로서도 소개된 바 있는데, 본 곡에서는 Rowetta가 아닌 Peter Hook이 보컬을 맡았다. 본래 이 곡 역시 신곡이지만서도 사실은 Joy Division, 그리고 그 전신인 Warsaw 시절의 곡이었다. 77년도에 리허설 테입에만 남겨졌고 그 후 미발표곡으로 묻혀버린 것을 이번에 Peter가 다시 발굴해 다듬어 발표한 것이다. 당시의 리허설 버전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우선 보컬이 이안에서 피터로 바뀌어있고, 기타역시 바니(Sumner)의 것에.. 2011. 6. 23.
Peter Hook의 새 밴드, The Light feat. Rowetta - Atmosphere Joy Division,그리고 New Order 이후에도 사실 그 멤버중 가장 Joy Division의 향수에 가까이 있어온 멤버라고 한다면 단연코 Peter Hook을 꼽을 수 있겠다. 이는 그의 포지션이나 J.D.에서의 역할과도 큰 연관이 있는 것이며, Revenge나 몇 몇 외도(^^)를 하긴 했어도 항상 그자리로 돌아와 있곤 하던 이가 Peter Hook이다. 아마도 수많은 베이시스트중 대단히 독특한 그 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는 몇 안되는 베이시스트이기도 하며 어느 밴드건 어떤 형태의 프로젝트에 참가하건 그만의 자리매김은 항상 확실했다. 그리고 오늘 여기 다시 The Light, 즉 Peter Hook & the Light로 다시 Joy Division을 느끼게 한다. 5월 중반에 디지털 .. 2011. 6. 22.
My Jealous God - Pray, 매드체스터의 또 하나의 스타, My Jealous God은 Madchester 뮤직 무브먼트의 붐이 일던 80년대말부터 90년대 초반에 인기를 끌었던 영국 출신의 밴드이다. 오늘 날, Madchester의 대표 밴드중의 하나로 회자되기는 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맨체스터 출신은 아니고 런던 출신이다. My Jealous God은 기타와 보컬의 Jim Melly과 베이스의 Chris O'Donnell을 주축으로 구성된 밴드이며 1992년에 해산하기 까지 3장의 EP만을 발표했고 그중 'Pray'는 이 씬에서는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로 빼어난 수작이다. Stone Roses나 The Charlatans 등에 비해 지명도는 낮지만 꽤 괜찮은 실력을 지닌 밴드이다. My Jealous God은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밴드이지만, 이 곡 P.. 2011. 4. 27.
영국 고딕 펑크밴드의 전설, B.F.G. - Western Sky B.F.G.는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밴드로서, 이름만으로 보면 많은 지명도 낮은 인디밴드의 하나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80년대 중후반 당시 영국에서는 꽤 실력을 인정받던 밴드였다. 1985년에 결성된 맨체스터의 밴드로서 스론로지스나 뉴 오더 등의 서포트밴드로서 공식 데뷔를 한 이들은 어둡고 우울한 느낌의 인디 밴드이다. The Sisters of mercy, The Bolshoi, The Mission, Joy Division 등의 Goth punk / Post punk 씬의 밴드들과 나란히, 연장선상에 있는 밴드로서 이펙터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기타, 무게감있는 베이스라인, 그리고 다이나믹한 비트. 드럼머신을 적절히 사용하는 사운드 구성은 전형적인 80년대 후반의 Gothic 사운드 이.. 2011. 4. 27.
Hurts - Wonderful Life 최근 데뷔앨범을 발표한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듀오, Hurts의 데뷔곡이다. 근래에 이 곡과 리믹스 버전이 수록된 EP로서도 발표를 하였으며 이와 맞추어 새롭게 제작한 공식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데뷔당시에 발표했던 뮤직비디오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Hurts - Wonderful Life (EP) 1. Wonderful Life (4:11) 2. Wonderful Life (Arthur Baker remix) (6:42) 3. Blood, Tears & Gold (4:17) 4. Illuminated (3:17) 5. Silver Lining (4:18) 6. Unspoken (4:40) 2010. 8. 27.
Hurts - 데뷔앨범, Happiness 발매! Hurts의 대망(^^)의 풀 데뷔앨범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간략하게 happiness라고 타이틀이 붙은 이 앨범에는 hidden track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물론 데뷔싱글인 명곡, Wonderful Life도 당연히 수록되어 있고 그간 싱글, 및 EP를 통해 선보였던 곡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 9번 트랙인 Devotion은 특히 Kylie Minogue가 참여해 보컬을 함께하고 있다. 앨범의 전반적인 느낌은 전형적인 일렉트로닉팝이나 신스팝까지는 아니고, 일렉트로닉한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전형적인 영국 팝/락 사운드이다. Tears for fears나 거의 팝 밴드가 되다시피했던 '후기 Ultravox' 정도를 연상하면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들이 데뷔싱글 Wonderful.. 201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