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미국7

Automatic - Signal 앨범 미영 합작 트리오인 Automatic은 키보드/리드보컬의 Izzy Glaudini, 베이스/보컬의 Halle Saxon, 그리고 드럼/보컬의 Lola Dompé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드럼의 Lola Dompé는 저 유명한 Bauhaus의 드러머, Kevin Haskins의 딸이기도 하다. 아빠도 포스트펑크의 역사에 획을 그은 밴드 멤버고, 딸도 포스트펑크 리바이벌의 밴드 출신이니 가히 대를 이어 포스트펑크씬에 충성하는 모양새이다. 그리고 일부 Buhaus의 공연에서도 오프닝을 맡기도 했다. Automatic은 2019년에 데뷔앨범 Signal을 발표했다. 멤버구성에서도 밝혔듯이 Automatic은 기타가 없다. 드럼과 베이스로 구성된 리듬섹션에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로 리드파트를 연주하는 구성이다. 이러한.. 2022. 4. 24.
Strawberry Generation - Candy 미국 로드아일랜드 출신의 기타팝 밴드. 적당히 노이지하고 적당히 신나는 이 곡은 이들의 정규발매반이 아닌, 컴필레이션에만 수록되어 있는 곡이다. 이들의 곡중 가장 좋은 곡! 정말 참 잘 만든 기타팝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bHBtd4ah6Ag https://sundayrecords.bandcamp.com/album/somewhere-in-england Somewhere In England, by Sunday Records 12 track album sundayrecords.bandcamp.com 2022. 4. 14.
Phantom Handshake - No Better Plan 미국 뉴욕출신의 드림팝/기타팝 듀오, Phantom Handshakes의 No better plan. 2021년에 발표한 최신앨범, No More Summer Songs에 수록된 곡인데, 이들의 밴드캠프 페이지에서 이 곡을 FREE 다운로드할 수 있게 올려놓았으니 기타팝 팬들은 가서 다운로드해서 들어보길. Phantom Handshakes의 No better plan. https://www.youtube.com/watch?v=R1-CGwyfBn4 전반적으로 보다 Pop해진 콕토 트윈즈 느낌이 물씬나고, 특히 여성보컬의 보컬 스타일이 큐트해진 엘리자벳 프레이저 스타일! 앨범 수록곡중 경쾌한 템포의 기타팝인 No better plan이 가장 즐겨듣는 곡임. https://www.facebook.com/pha.. 2022. 3. 15.
포스트펑크리바이벌, Sex Park의 Atrium 앨범 Sex Park는 2016년에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을 발표한 미국 오레건주의 포틀랜드 출신 트리오이다. 이들의 음악은 전형적인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이다. 그리고 여기에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전자음과 리듬이 적절히 가미된 스타일인데, 보컬 스타일과 연주의 전반적인 기조는 Joy Division을 연상시키는데, 기타나 베이스의 연주스타일과 가미된 신디사이저의 음은 꼭 뉴 오더를 연상시킨다. 아마도 이들이 앞서 언급한 두 밴드의 대단한 팬이거나 그 스타일을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앨범 Atrium에 수록된 전 곡에서 이러한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유수한 조이디비전/뉴오더 팔로워 밴드라고 생각하면 크게 오산이고, 두 밴드를 연상시키는 복고풍의 향취에 그들만의 개성은 확실히 있다. 필자가 베이스시스트.. 2022. 3. 12.
Come - Off to one side Uzi와 Live Skull 출신의 여장부 Thalia Zedek을 주축으로 한 미국 보스턴 출신의 4인조 밴드. 보스턴 출신 밴드답게 다른 매사추세츠/보스턴 출신 밴드의 사운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면서, 또 전혀 다른 개성을 발하는 밴드이다. Noisey / Psychedelic / Punkish / Bluesy, 이렇게 다양한 특성들이 한 곳에 잘 믹스되어 있는 음악. 혼돈스러운 두 대의 기타사운드가 난무하는 가운데 Thalia Zedek의 보컬은 그 속에 묻히지 않고 소음속을 가르고 나온다고 할 까, 그런 느낌. 소닉 유스같은 분위기도 있지만, Thalia/Come의 훨씬 더 블루지하고 어둡다. 앞서 말한 분위기와 Chris Brokaw의 슬라이드 기타가 대단히 멋진 곡. Off to one .. 2022. 2. 26.
Massage - In Grey & Blue Massage는 미국 캘리포니아 LA 출신의 인디 기타팝 밴드이다. 역시 스윗한 기타팝을 했던 밴드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밴드 출신의 Alex nadius가 LA로 이주해와서 알게된 친구의 소개로 현재의 멤버들을 만나게 되어 결성한 밴드이다. 현 멤버들의 이전/겸업 직업은 시각디자인 작가, 저널리스트 등이었고 주기적으로 만나서 그들이 추앙하는 밴드였던 The Feelies나 The Go-Betweens 등의 곡을 연주하곤 했고 곧 밴드결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들이 가지고 있던 음악적 근간은 2016년에 발표한 데뷔 싱글인 Crying Out Loud/Under를 보면 그들의 음악적 자취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따스하고 상쾌한 느낌의 멜로디와 보컬, 징글쟁글거리는 기타,.. 2022. 2. 13.
Datura, 신진 포스트펑크 트리오 새로운, 그리고 강력한 에너지의 밴드가 등장했다. 미국 워싱턴주 웨내치 출신의 Datura로서 기타/보컬의 David Betancourt, 드럼의 Tiffany Shafer, 그리고 베이스/신디사이저의 Jake St. John로 구성된 트리오이며 2장의 EP를 발표했고, 1월 27일 데뷔앨범 Arcano Chemical를 발표했다. 데뷔앨범인 Arcano Chemical에는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80년대 영국의 포스트펑크, 네오 싸이키델릭, 고딕 밴드의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채를 가미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곡도 있고, 대부분이 업템포의 드럼과 중후한 베이스, 그리고 텐션이 강하고 날카로운 톤의 기타 사운드가 꽉 채워져있다. 단순히 리프 중심이 아닌,.. 202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