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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싸이키델릭4

RVG - Brain worms 앨범 RVG는 2017년에 데뷔앨범 내고 활동을 시작한 지 6년차되는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출신의 밴드이며 It's nothing easy는 올 해 6월에 발매된 Brain worms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앨범 수록곡의 스타일이 꽤 다양해서 한 곡만 듣고 이들의 성향을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Midnight Sun처럼 업비트의 와일드한 스타일도 있고, 이 곡 It's nothing easy 같이 연한 멜로디와 나름 편안한 사운드의 곡들도 있다. 필자는 It's nothing easy를 처음 들었을 때 Nothing last forever를 부를 때의 Ian McCullouch / Echo & the bunnymen이 연상되었다. 특히 보컬인 Romy Vager의 약간 비음섞인 발성이 꼭 Ian McCul.. 2023. 8. 14.
Shannon & the Clams - The Boy Shannon & the Clams는 미디어에서 개러지팝/펑크로 구분하고는 있지만, 개러지 펑크나 R&B, 두왑, 개러지 싸이키델릭, 서프뮤직, 60's 걸그룹뮤직 등의 다양한 요소가 섞여 아주 잘 끓여진 맛난 수프같은 음악을 하는 미국 오클랜드 출신의 4인조밴드이다. 이들의 앨범에는 멤버들의 탄탄한 연주실력과 보컬이 지루할 틈이 없이 잘 어우러진 음악이 담겨있다. 이쪽 씬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밴드. 특히 이 밴드의 여성 베이시스트 Shannon Shaw는 솔로뮤지션으로서도 인정을 받는 탁월한 보컬리스트로서 밴드의 다양한 색채를 내는데 에 일조하고 있다. 2018년도 발매된 5집 Onion 수록곡인 The Boy를 들어보자. 60's 풍의 일렉트릭 오르간 연주도 재미있고, 곡 자체가 유머러스한.. 2022. 3. 18.
Soundwire의 Neo Psychedelia Soundwire는 네오 싸이키델릭을 표방하는 영국 출신의 밴드로서 80년대말/90년대초 영국 인디씬의 전설적인 레이블 Sarah 레코드의 간판스타밴드, The Sweetest Ache의 리드보컬였던 Simon Court가 주축이 된 밴드이다. 전설적인 인디팝 명곡 If I could Shine이 수록되었던 데뷔앨범 Jaguar(1991)를 끝으로 개성적인 리드보컬인 Simon Court는 The Sweetest Ache를 탈퇴했고 그가 빠진 자리를 기타리스트인 Peter Stone과 Robert Lloyd가 보컬로 메꾸게되어 The Sweetest Ache는 2번째 앨범인 Grass Roots를 발표했다. 그러나 데뷔앨범의 The Sweetest Ache 스타일에서 좀 많이 달라진 음악스타일 - 미국 .. 2022. 3. 16.
Datura, 신진 포스트펑크 트리오 새로운, 그리고 강력한 에너지의 밴드가 등장했다. 미국 워싱턴주 웨내치 출신의 Datura로서 기타/보컬의 David Betancourt, 드럼의 Tiffany Shafer, 그리고 베이스/신디사이저의 Jake St. John로 구성된 트리오이며 2장의 EP를 발표했고, 1월 27일 데뷔앨범 Arcano Chemical를 발표했다. 데뷔앨범인 Arcano Chemical에는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80년대 영국의 포스트펑크, 네오 싸이키델릭, 고딕 밴드의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채를 가미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곡도 있고, 대부분이 업템포의 드럼과 중후한 베이스, 그리고 텐션이 강하고 날카로운 톤의 기타 사운드가 꽉 채워져있다. 단순히 리프 중심이 아닌,.. 202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