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359 Foretaste - Discordance (TourdeForce remix) Foretaste의 데뷔 EP의 타이틀곡인 Discordance를 이탈리아의 일렉트로닉 팝 밴드인 Tourdeforce의 Christian Ryder가 리믹스했다. 원곡의 흐름을 잃지 않은 채로 Tourdeforce의 색채를 멋지게 입혀 색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탈바꿈시켜놓았다. Foretaste의 Myspace http://www.myspace.com/foretaste Tourdeforce의 Myspace: http://www.myspace.com/tourdeforce1 2011. 6. 9. Andromeda Package Tour - Rose Andromeda Package Tour란 프로젝트로서 곡을 발표해온 뮤지션 Bugman(박 준상님, http://bugslab.tistory.com/)의 곡이다. Rose란 곡은 텅빈 공간에 반사되어 흩날리는 느낌의 애잔한 울림이 가득한 기타, 그다지 무겁지 않은 변조의 기타 사운드가 인트로를 장식하는 곡이다. 그리고 디지털 드럼의 사운드와 다소 여리게 들리는 보컬은 꽤 잘 어울린다. 마치 Ride의 Nowhere 앨범의 분위기를 진하게 연상시킨다. In a different place, Vapour trail,이나 here andnow 등의 곡과 이어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정말 오랫만에 가슴에 와닿는 곡을 들어 기분이 매우 좋다. 곡이 끝나자마자 애상감이 가득하면서도 뭐랄까 밝은 빛이.. 2011. 6. 8. The December Sound http://www.myspace.com/thedecembersound 2011. 6. 1. Heimataerde - Gotteskrieger 중세 십자군 테마를 고딕 일렉트로 스타일에 절묘하게 적용시킨 개성을 지닌 밴드, Heimataerde의 근작이다. 2010년에 발표된 더블앨범으로서 마치 한 편의 중세 기사/십자군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정도로 앨범의 흐름이 완벽하고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수작 앨범이다. 본 앨범에서는 그간의 스타일을 여전히 지니면서도 더 맛이 진해졌다고나 할까? 앨범 전체의 전 곡이 모두 영화를 보듯이 듣기 좋지만, 그 중 대표적인 곡을 꼽으라면, 이미 싱글로 발표되어 인기를 끌었던 곡인 Maletia Angelica와 2번 트랙인 Gotteskrieger, 이 곡은 이 두 곡만으로도 이들의 개성을 느끼기 충분한 곡이다. 2005년에 발표했던 EP의 타이틀(타이틀이기만 했고, 앨범에는 동명의 곡은 수록되지 않았다)이기도 .. 2011. 5. 14. Heimataerde - Sie Zerrt An Mir 어둡고 우울한 중세의 분위기, 십자군, 죽음, 전쟁 등의 테마를 공격적이고 타이트한 일렉트로닉 비트와 리듬에 실어낸 음악을 구사하는 Heimataerde는 이제 그들만이 독특한 영역을 확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개성이 넘치는 사운드를 구사하는 독일출신의 EBM/Dark Electro 밴드이다. 멤버가 다소 가변적인 이 밴드의 주체는 독일 클럽씬에서 유망 DJ로서 활동을 지속해 온 DJ Ash(Ashlar von Megalon)인데, 그는 마치 Glam rock이나 기존의 시각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형태를 차용해와 중세의 암울한 분위기/십자군 전쟁이라는 컨셉트를 아주 멋지게 적용시켰다. 라이브가 마치 연극이 상연되듯 이루어지는것도 이 Heimataerde의 특징이며 거칠게 독일어로 탄식하듯이 뱉.. 2011. 5. 14. The Cars, 23년만의 새 앨범 발표! 실로 거의 23년만에 The Cars가 새 앨범을 발표했다. 1988년 밴드가 해산하면서, 각자 솔로로서 또는 몇 몇 프로젝트 성격의 밴드활동을 이어온지 수십년만에 재결성해 새앨범을 발표한 것이다. 그것도 데뷔당시와 꼭 같은 오리지널 멤버로 말이다. 그러나 The Cars의 또 한 사람의 개성파이자 보컬리스트/베이시스트인 Benjamin Orr는 2000년에 세상을 떠났기에 함께하지 못했고, The Cars의 팬으로서 그의 모습과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The Cars는 88년에 해산한 이후로 한 때 이스턴과 그렉이 토드 렁그렌이나 The Tubes, Utopia의 멤버들과 The New Cars를 결성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토드 렁그렌을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렁그렌이 Ri.. 2011. 5. 11. The Jesus and Mary Chain - Reverence 필자의 90년대 초반의 Role model이기도 했고, 아직도 영국 인디팝을 거론하자면 그 선두에 놓는 밴드가 바로 Jesus & Mary Chain이다. 강렬할 노이즈 기타로 점철된 독특한 개성의 사운드는 이미 수많은 팔로워를 양성해낸 이들만의 개성이기도 하다. 초기 사운드도 좋지만 필자가 JAMC의 곡중 즐겨듣는 곡중의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이 곡 Reverence이다. 노이즈 기타 팝의 노선에 당시 붐을 일으키던 매드체스터나 애시드 하우스의 그루브가 멋지게 섞인 곡이다. 1992년에 발표된 4번째 풀 앨범인 Honey's dead에 수록되었고, 그 전에 먼저 싱글로 발표되어 전영 싱글챠트에서 10위까지 올라간 성공을 거둔 곡이기도 하다. 이들 다운 가사 덕분(?)에 일부 방송에서는 방송금지가 .. 2011. 4. 27. My Jealous God - Pray, 매드체스터의 또 하나의 스타, My Jealous God은 Madchester 뮤직 무브먼트의 붐이 일던 80년대말부터 90년대 초반에 인기를 끌었던 영국 출신의 밴드이다. 오늘 날, Madchester의 대표 밴드중의 하나로 회자되기는 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맨체스터 출신은 아니고 런던 출신이다. My Jealous God은 기타와 보컬의 Jim Melly과 베이스의 Chris O'Donnell을 주축으로 구성된 밴드이며 1992년에 해산하기 까지 3장의 EP만을 발표했고 그중 'Pray'는 이 씬에서는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로 빼어난 수작이다. Stone Roses나 The Charlatans 등에 비해 지명도는 낮지만 꽤 괜찮은 실력을 지닌 밴드이다. My Jealous God은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밴드이지만, 이 곡 P.. 2011. 4. 27. 영국 고딕 펑크밴드의 전설, B.F.G. - Western Sky B.F.G.는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밴드로서, 이름만으로 보면 많은 지명도 낮은 인디밴드의 하나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80년대 중후반 당시 영국에서는 꽤 실력을 인정받던 밴드였다. 1985년에 결성된 맨체스터의 밴드로서 스론로지스나 뉴 오더 등의 서포트밴드로서 공식 데뷔를 한 이들은 어둡고 우울한 느낌의 인디 밴드이다. The Sisters of mercy, The Bolshoi, The Mission, Joy Division 등의 Goth punk / Post punk 씬의 밴드들과 나란히, 연장선상에 있는 밴드로서 이펙터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기타, 무게감있는 베이스라인, 그리고 다이나믹한 비트. 드럼머신을 적절히 사용하는 사운드 구성은 전형적인 80년대 후반의 Gothic 사운드 이.. 2011. 4. 27. Dekad, 새앨범 Monophonic 발표예정! 현재, 솔로프로젝트로서 구성이 변모된 Dekad, 5월 2일에 발표될 대망의 3번째 풀 앨범에 관한 소식이다. 이미 싱글과 공식 뮤직비디오로서 선을 보인바 있는 So Sorry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될 이번 앨범은 멜로디와 헤비한 베이스라인이 특징인 곡들이라고 하며 전형적인 Dekad 사운드에 보다 다채로운 변화가 가미될 것이라고 한다. 본래 Dekad의 작곡/연주 스타일이 곡의 곳곳에 의도치 않는 반전이 있는 것인데, 이러한 변화는 듣는 이의 느낌에 있어서 꽤 드라마틱한 기분까지 느끼게 한다. 2번째 앨범에서 보여준 타이트한 긴장미를 여전히 느끼게 해줄 수작 앨범으로 기대한다. Dekad - Monophonic 2011년 05월 02일 발매예정 1 . New religion 2 . Untouchab.. 2011. 4. 25. Squash Gang - I Want An Illusion 80년대 중반에 활동했던 대표적인 Italo-Disco 밴드로서 이들은 스페인 출신의 트리오이다. Squash Gang은 Quijada 형제(작곡/편곡/연주를 담당하는 Francisco Quijada이 형이고 보컬의 José Quijada가 동생)를 주축으로 여성 보컬리스트/댄서인 Cristina Manzano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유의 마일드한 연주와 짙지 않지만 잘 정돈된 스페인 특유의 낭만이 넘치는 멜로디를 내세운 곡들로 인기를 끌었다. 여기서 퀴즈하나! 본 뮤직비디오에서 Francisco가 연주하는 신디사이저의 이름을 맞춰보시라!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신디사이저라,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힌트 - 일본산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그건 그렇고, 이 곡 I Want An Illusion은 1.. 2011. 4. 23. The Rolling Stones - Mother's Little Helper 1966년에 발표된 이 곡은 비교적 롤링스톤즈 초기의 명곡중의 하나이며, 필자에게는 사실 수많은 기타밴드, 인디 팝 밴드 음악의 원전으로 여겨진다. 일렉트로닉한 음악을 주로 다루는 본 블로그에서는 인디 팝쪽도 다루고 있고, 수십년전부터 인디 팝을 들어온 필자에게는 사실 그들의 원류에게도 물론 관심이 많았다. 그중 한 밴드가 말이 필요없는 롤링스톤즈이며 이들의 음악스타일(작곡, 연주)은 장르를 막론하고 많은 팔로워들에게 영향을 끼쳐왔다. 이 곡은 초기 롤링스톤즈 곡중 필자가 대단히 즐겨들었던 곡으로서 이대로 슬쩍 영국 한 기타 밴드들의 앨범이나 컴필레이션에 넣어도 어색하지 않을 곡이다. 2011. 4. 19.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