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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MUSIC359

Datura, 신진 포스트펑크 트리오 새로운, 그리고 강력한 에너지의 밴드가 등장했다. 미국 워싱턴주 웨내치 출신의 Datura로서 기타/보컬의 David Betancourt, 드럼의 Tiffany Shafer, 그리고 베이스/신디사이저의 Jake St. John로 구성된 트리오이며 2장의 EP를 발표했고, 1월 27일 데뷔앨범 Arcano Chemical를 발표했다. 데뷔앨범인 Arcano Chemical에는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80년대 영국의 포스트펑크, 네오 싸이키델릭, 고딕 밴드의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채를 가미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곡도 있고, 대부분이 업템포의 드럼과 중후한 베이스, 그리고 텐션이 강하고 날카로운 톤의 기타 사운드가 꽉 채워져있다. 단순히 리프 중심이 아닌,.. 2022. 1. 28.
Butcher Boy - A Better Ghost, 스카티쉬 챔버팝 벨 앤 세바스찬과 함께 스코틀랜드 챔버팝을 대표하는 밴드, Butcher Boy. 이들의 대표곡이기도 한 A Better Ghost. 그다지 기복이 크지 않은 평온한 삶의 단면을 노래하는 가사가 정말 좋다. The children settle down so safe and sound, and when the mourning comes again I'm here to hold your head. But I can see you feather the nest with a dusty hope, you swoon and moan, there's water in your bones. So you can keep a dresser full of sympathy, you're haunted by a better gh.. 2022. 1. 28.
Howless - Rain and Ice Rain and Ice는 멕시코시티 출신의 슈게이저/노이즈팝 밴드, Howless의 두 번째 싱글. 전작에 이어 어제 발표한 싱글이다. 아련한 울림이 있는 보컬과 슈게이저/포스트펑크 스타일의 음악이 이들이 표방하는 것이며, 적절하게 분위기를 전환하는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활용해 음악의 폭을 넓이고 있다. Dominique Sanchez와 Mauricio Tinejro의 남녀혼성 트윈보컬은 마치 80~90년대의 슈게이즈밴드나 노이즈팝 밴드의 분위기가 물씬 난다. 적당하게 훅이 들어가 있는 멜로디, 그리고 그다지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존재감있는 기타 사운드가 듣기 좋다. 2월 18일에 데뷔앨범, To Repel Ghosts가 발매될 예정이다. https://staticbloomsrecords.bandcamp... 2022. 1. 27.
Sankt Otten, 독일의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Sankt Otten은 1999년에 결성된 독일 오스나브뤽 출신의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이며 드럼/프로그래밍/신디사이저를 담당하는 Stephan Otten과 기타/신디사이저/피아노를 담당하는 Oliver Klemm으로 구성되어 있다. Sankt Otten은 지금까지 근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총 12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이들이 소속된 레이블 Denovali의 색채에 걸맞게 Sankt Otten의 음악은 일렉트로닉 뮤직이다. 같은 독일 출신에다가 이들보다는 훨씬 더 선구자인 Kraftwerk와 종종 비교되기도 하는데, Kraftwerk가 어떻게 그들의 음악색깔이 변하든 근간을 일렉트로닉 뮤직에 꿋꿋하게 두고 있는 것과는 약간 달리, Sankt Otten은 일렉트로닉 뮤직이라는 틀안에만 가두기에는 보다 더 .. 2022. 1. 26.
MeLLLo + Nikonn - Memories Hunt Memories Hunt는 앞서 소개한 Marsheaux 출신의 Marianthi가 MeLLLo라는 닉네임으로 발표한 첫 싱글. Mikro의 Nikonn과 함께 협업한 작품이며, 서정적인 멜로디가 귀에 쏙들어오는 편안한 느낌의 곡이다. 곡을 들으면 그간 Nikonn/Mikro가 발표했던 곡들의 분위기가 느껴지며, 또한 Matsheaux의 사운드도 함께 하고 있는, 멜로디, 연주, 보컬이 조화가 잘 된 멋진 곡이다. https://melllo.bandcamp.com/track/memories-hunt Memories Hunt, by MeLLLo + Nikonn track by MeLLLo + Nikonn melllo.bandcamp.com https://www.youtube.com/watch?v=qCWyj.. 2022. 1. 26.
Marsheaux 출신의 MeLLLo 의 새 싱글 2018년 이래로 새 앨범 소식이 없더니, Marsheaux의 멤버중 한 명인 Marianthi Melitsi가 MeLLLo란 닉네임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간 거의 앨범 한 장 분량이 될 만한 싱글곡들을 발표했으며 최근 란 곡을 발표해 Marsheaux 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깔끔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로 가득한 이 곡은 Marsheaux의 연장선상에 있는 분위기의 곡이며 Marsheaux를 좋아하는 팬은 MeLLLo의 음악들도 당연히 좋아할 만 하겠다. 밝고 상쾌한 느낌의 We Are Young, Marsheaux 팬 필청! MeLLLo의 밴드캠프 사이트 https://melllo.bandcamp.com/music MeLLLo i am marianthi, i am one half of a duo c.. 2022. 1. 26.
Siesta 레이블 인디팝 트리뷰트 앨범, Soleado 영국에 Sarah 레코드가 있다면, 스페인에는 Siesta 레이블이 있다. 아, 물론 두 레이블의 위상은 많이 다르지만, 각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인디 팝 전문 레이블이라 이렇게 서두를 시작해 본 것이다. 스페인에는 인디 팝 레이블 대단히 많다. Siesta말고도. Siesta 레이블 트리뷰트이다. 그래서 Siesta 레이블소속이었던 인디 팝 밴드들의 곡을 또 다른 인디팝 밴드들이 커버버전으로 만들어 수록한 앨범이다. 참여한 밴드들 중에는 Even As We Speak 처럼 영국 Sarah 레코드 네임드도 있고, 얼마전에 소개한 Pale Lights의 형제밴드격인 Love, Burns도 있다. 대상이 되는 곡들의 주인도 Le Futur Pompiste나 Club 8 도 있고 Siesta의 간판스타인 L.. 2022. 1. 26.
Eyma - Aquero from Bernadette de Lourdes 가슴이 따뜻해지는 프랑스 노래, Aquero 프랑스의 여성 뮤지션 Eyma(사진 중앙의 여성)가 부른 Aquero는 19세기 프랑스의 성녀 베르나데타 수비루의 삶을 그린 뮤지컬 'Bernadette de Lourdes(루르드의 베르나데트)'에 나오는 곡이다. Eyma는 이 뮤지컬에서 베르나데타 역을 맡았으며 이 곡 Aquero를 비롯해 여러 곡을 불렀다. 잔잔한 피아노 전주로 시작되어, 오케스트레이션이 점차 추가되는 이 곡의 연주는 Eyma의 훌륭한 가창력의 보컬과 어울려 곡을 듣는 것만으로도 듣는 이의 감동을 끌어낸다. Aquero O.S.T.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D0Ddb1dZ6eQ 라이브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53E.. 2022. 1. 26.
Kraftwerk 트리뷰트 앨범 - Hommage Den Robotern Hommage Den Robotern 앨범은 유럽, 남미 등의 일렉트로닉팝, 퓨처팝, EBM 뮤지션들의 플로리안 슈나이더/크라프트베르크 트리뷰트 앨범이다. 트리뷰트에 참여한 밴드들의 성향상 기존 오리지널에 비해 좀 더 비트가 강하고 헤비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아래는 참여 뮤지션과 수록 곡리스트 1.Somegirl - The Model 2.Christ Under Droids - Radioactivity (Corrosive version) 3.Infekted - The Robots 4.Leandro Kalén - Pocket Calculator 5.Somegirl - The Hall Of Mirrors 6.Neztic - The Model 7.Akuro - Radioactivity 8.Demencia - T.. 2022. 1. 26.
No Suits in Miami, the new jangle pop single 얼마 전에 본 블로그에서 소개한 스웨덴의 쟁글팝 밴드, No suits in Miami의 새 싱글 소식이다. 올해 1월 14일에 발표한 싱글 The Robin sang이다. 쟁글거리는 기타사운드가 대단히 듣기 좋은 전형적인 기타팝이다. 본인들도 블로그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곡은 전형적인 Sarah 레코드 레이블 사운드이다. 아름답게 얽혀있는 투명감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여리고 섬세한 보컬의 조화가 아주 좋다. https://nosuitsinmiami.bandcamp.com/track/the-robins-sang?from=embed The Robins Sang, by No Suits in Miami track by No Suits in Miami nosuitsinmiami.bandcamp.com 2022. 1. 24.
Gwendoline, 프랑스 콜드웨이브 듀오 이전부터 원래 프랑스는 콜드웨이브의 강국이었다. 포스트펑크/콜드웨이브 태동기서부터 Marquis de Sade를 필두로 KaS Product, Little Nemo, Opéra de Nuit, Martin Dupont, Guerre Froide, Mary Goes Round, Asylum Party, Trisomie21, Charles De Goal 등의 여기 언급하기에도 공간이 모자랄 만큼 수많은 프랑스 밴드들이 콜드웨이브씬에서 탄탄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 프랑스 브루타뉴의 콜드웨이브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진 밴드가 있다. 프랑스 서북부의 도시, 렌 출신의 Gwendoline은 Mickaël Olivette와 Pierre로 구성된 듀오로서 이들은 사실 갓 데뷔한 신인은 아니다. .. 2022. 1. 24.
Free 트리뷰트 컴필레이션 제목 그대로 무료 인디팝 트리뷰트 컴필레이션 앨범들이다. The Blog That Celebrates Itself Records라고 브라질의 레코드 레이블에서 추진한 프로젝트인데,정말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트리뷰트 앨범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여기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은 소위 말하는 네임드도 있고, 풋풋한 신인들도 있다. 트리뷰트의 대상이 되는 아티스트들은 소위 말하는 인디팝, 포스트펑크, 뉴웨이브 등의 레전드들을 포함해 나름 위상이 있는 밴드들은 대부분 트리뷰트로 했다. 전반적인 스타일은 슈게이저, 기타팝 스타일로 커버한 버전들이 대부분이고, 원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 커버한 버전들도 있고, 완전히 자신들만의 재해석한 버전들도 있다. 곡의 완성도는 뭐 주관적으로 평가될 수도 있겠지만 다양하다. 필자.. 2022.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