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luloide516 Idiotape, 생동감 넘치는 일렉트로닉 뮤직 트리오 Idiotape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충분히 알고 있는 한국의 일렉트로닉 뮤직 트리오이다. 신디사이저의 Zeze, 신디사이저/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DGuru, 그리고 어쿠스틱 드럼의 Dr 등 총 3명으로 이루어진 Idiotape는 2010년에 데뷔 EP를 발표한 이래로 데뷔 EP에 수록되었던 곡 5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 풀 데뷔앨범 11111101을 금년 11월11일에 발표했다. Idiotape는 사용하는 악기의 구성이 근래의 일렉트로닉 뮤직씬의 여타 밴드들과는 다소 다르다.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들과 이펙터들, 그리고 어쿠스틱 드럼이 전부다. 통상의 일렉트로닉 밴드들처럼 드럼머신이나 일렉트로닉 퍼커션을 사용하지도 않으며, 복잡한 다중의 시퀀싱을 그다지 하지 않은 사운드, 그래서 기본적이기는 .. 2011. 12. 1. 생동감 넘치는 일렉트로닉 뮤직 트리오, Idiotape Idiotape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충분히 알고 있는 한국의 일렉트로닉 뮤직 트리오이다. 신디사이저의 Zeze, 신디사이저/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DGuru, 그리고 어쿠스틱 드럼의 Dr 등 총 3명으로 이루어진 Idiotape는 2010년에 데뷔 EP를 발표한 이래로 데뷔 EP에 수록되었던 곡 5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 풀 데뷔앨범 11111101을 금년 11월11일에 발표했다. Idiotape는 사용하는 악기의 구성이 근래의 일렉트로닉 뮤직씬의 여타 밴드들과는 다소 다르다.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들과 이펙터들, 그리고 어쿠스틱 드럼이 전부다. 통상의 일렉트로닉 밴드들처럼 드럼머신이나 일렉트로닉 퍼커션을 사용하지도 않으며, 복잡한 다중의 시퀀싱을 그다지 하지 않은 사운드, 그래서 기본적이기는 .. 2011. 12. 1. PrimalCode-Не одна 러시아 툴라 출신의 DJ/뮤지션인 PrimalCode의 곡이다. PrimalCode는 이쪽 씬의 뮤지션이 그러하듯이 여러 모습으로 다양하게 펼치는 음악활동중 하나의 프로젝트인 셈이다. 그녀는 PrimalCode의 이름아래 Не одна를 내어 놓고 있는데, 멜로디나 연주 모두 꽤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져 듣기가 매우 좋다. PrimalCode-Не одна 2011. 11. 30. Nightlife - Goodbye 본 포스팅 직전에 소개한 미국 미시건 출신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Nightlife의 데뷔 EP에 수록된 곡이다. 본 EP는 이들의 웹사이트에서 Free로 배포하고 있으니 다운로드해 들어보라.^^ Nightlife - Goodbye from Nightlife on Vimeo. Nightlife의 공식 웹사이트: http://nightlifepop.com/ 2011. 11. 29. Nightlife - On the run 처음 Nightlife의 곡을 들었을 때 바로 머릿속에는 Sally Shapiro나 Johan Ageborn의 터치가 실린 그런 음악이 연상되었지만, 이내 곧 이들 특유의 개성을 느낄 수 있었다. 상당히 부드러운 미풍같은 Caroline Myrick의 보컬이 꽤 복고적인 스타일의 Darin Rajabian의 신디사이저 연주에 실려 듣기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Nightlife의 곡들은 80's Pop의 향수를 나름대로 곡마다 적절히 담고 있어 신선하면서도 낯설지 않은 흐름이 좋은 일렉트로닉 팝을 연주한다. 특히 전통적인 리프나 연주스타일을 잘 답습하면서도 구태의연하다거나 너무 식상한 느낌이 안들도록 복고풍의 맛을 아주 잘 내는 Darin Rajabian의신디사이저 연주는 감칠맛이 있다. 이들이 좋아하.. 2011. 11. 29. 스웨덴 팝의 신성, Azure Blue의 The Catcher in the Rye Azure Blue는 스웨덴의 섬세한 감성의 팝밴드, Laurel Music과 Irene의 핵심멤버였던 Tobias Isaksson의 솔로 프로젝트이다. 일렉트로닉 팝과 기타 팝의 중간 노선을 달리는 듯한 전형적인 스웨디시 팝 스타일의 그의 곡들은 그가 그간 몇 개의 밴드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항 스타일의 팝넘버를 작곡해왔던 작곡실력이 정점에 달한 듯하다. 11월 23일에 발표된 Azure Blue의 첫 풀 데뷔앨범인 Rule of Thirds에서 싱글로서 먼저 소개된 곡인 The Catcher in the Rye는 정말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진 팝넘버가 주는 감동이 어떤 것인지 명실공히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훅이 충만하고 함께 잘 어우러지는 신디사이저의 사운드와 댄서블한 비트는 Tobias의 다소 꿈꾸는.. 2011. 11. 28. 천상의 보컬, Maggie Reilly의 Everytime we touch Maggie Reilly는 현존하는 여성 보컬리스트중에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보컬리스트 중의 한 명이다(그 중 최상위에 올려놓고 싶은). 그 이유는? 간단하다. 노래를 정말 잘 부르기 때문이다. 좀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심금을 울린다고나 할까. 듣는 이의 감정을 휙 채어서 이리저리 끌고다니다 곡이 끝날 즈음에 제 자리에 다시 가져다 놓는다.^^ 그 동안 듣는 사람은 그에 대해 정말 무력해진다. 그냥 감정을 맡기고 듣는 수 밖에. 그 외는 할 것도, 할 수도 없다. 다소 과장되지만 이 것이 필자가 Maggie Reilly의 보컬에 대해 요약하고 싶은 표현이다. 그러면 대체 Maggie Reilly가 누구인데 이럴까? 80년대 초중반 한국에서도 CF의 배경음악을 통해서 잘 알려진, 곡, 'Moonlight .. 2011. 11. 25. cats on fire - the smell of an artist (live at dynamo) 2011. 11. 25. Kaoma의 Lambada에 얽힌 진실 Lambada. 프랑스 출신(의외로 Kaoma가 프랑스 출신이라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사람 많더라..^^)밴드인 Kaoma의 곡으로 89년 대힛트했던 곡이다. 관능적인 춤과 뮤직비디오로써 꽤 인기를 누렸던 곡이고 아마도 80년대 말에 젊은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은 대부분 귀에 익숙한 곡일 것이다. 그런데 이 곡이 히트하기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과정들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곡의 원곡은 실제로는 볼리비아의 전통 민속음악 밴드인 Los Kjarkas가 1981년에 발표했던 구슬픈 발라드곡 'Llorando se fue'이었다. 이 곡을 다시 브라질의 싱어송라이터인 Márcia Ferreira(왼쪽 사진의 여성)가 포르투갈어로 번안해 'Chorando se foi'라는 곡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원곡.. 2011. 11. 23. Welle Erdball - Nur mit mir allein 결성된지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독일출신의 Welle: Erdball은 그 이름을 유명 독일 라디오 방송의 인트로 코멘트에서 차용해왔다. 남성 멤버 두명과 마치 60년대 쇼윈도우속의 마네킹을 보는 듯한 여성 멤버 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독특한 이미지로 상당히 강한 인상을 준다. 독일의 일렉트로닉 팝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항상 회자될 만큼 중요한 위상을 갖고 있는 Welle: Erdball은 시각적으로는 60년대 패션의, 그리고 상당히 경직되고, 어두운 이미지도 함께 풍기고 있으며 음악적으로는 Kraftwerk의 전형적인 사운드를 보다 Up-beat화하고, 유머와 위트를 추가한 듯한 사운드를 구사한다. 데뷔초기부터 C64를 대폭 활용하는 사운드는 후에 Chip-tune의 장르형성에도 상당히 많은 .. 2011. 11. 23. Sulk - Wishes Sulk의 데뷔싱글인 Wishes. 2011. 11. 22. SULK, 제2의 The Stone Roses로 비유되는 영국 신예밴드 Sulk는 영국 런던 출신의 신진으로서 현재 거의 The Stone Roses가 등장했을 당시 정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밴드이다. 언론에 의해 제2의 The Stone Roses라는 평까지 듣는 이들은 지난 8월에 데뷔 싱글 Wishes를 발표한 이래로, 어제 21일 두번째 싱글 Back in bloom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Back in bloom은 The Stone Roses, Ride 등의 영향을 듬뿍 받았을 법한 사운드, 휘감는 듯하며 묘하게 Psychedelic하기까지 한 기타사운드가 개성적인 곡이다. 데뷔싱글인 Wishes의 공식 뮤직 비디오를 보면 마치 My Jealous God 같기도 하다.^^ 맨체스터 붐이 한창이던 그 당시로 돌아간 듯한 느낌마저 줄 정도로 매력적인, 전형적인 .. 2011. 11. 22.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