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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Roland49

Juno-106 중고 신디사이저 잘 사는 요령!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성능상으로야 훨씬 더 다재다능하고, 우수한 최신의 신디사이저들이 많이 있지만,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는 그 특유의 따뜻하고 농밀한 질감으로 인해 뮤지션이나 신디사이저 매니아들에게는 선호 품목이다. Roland Juno-106 데모 연주곡 http://celluloide.tistory.com/328 그러나 대부분 생산된지 짧게는 십 수년 길게는 20년 이상되는 제품들이 많고 따라서 이러한 제품들을 통상 빈티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라고 한다. 그리고 아무리 잘 만들어진 신디사이저라 할 지라도 세월에는 이길 수가 없다. 물론 빈티지 신디사이저라 해도 디지털 신디사이저도 많지만, 여기서는 섭트랙티브 신서시스를 사용하는 아날로그 소자를 사용하는 신디사이저들에 국한한다. 국내에서 많이 통용되는 아날.. 2011. 6. 2.
Roland 신제품 신디사이저, Jupiter-80 소식. 몇 일전에 소식을 전한 바 있는 Jupiter-80의 프리뷰 기사가 공개되었는데, 역시 예상했던 바였다. 기사의 스캔이미지의 내용을 잘 읽어보면, 아날로그는 물론 아니고, 버추얼 아날로그도 아닌 것 같다(뭐 VA 엔진을 넣어줄 수도 있겠지만). 예상했던 것 처럼 오리지널 주피터-8하고는 외관 디자인을 조금 따온 것 빼면은 별 관련이 없어보인다. Juno-G에서 보여주었듯이 (예전의 빈티지 주노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듯이), Roland는 그저 자신들의 신제품에 예전의 이름 시리즈를 가지고 예전에 붙이듯 했을 뿐이고. 그게 그 당시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였고, 이제는 범용의 디지털 신디사이저라는 것. 팬텀, 주노 - G 라인업이라는 생각이다. 염가형의 주노-G에 비해, 더 기능이 많은 그 윗급의 범용신디사이.. 2011. 4. 4.
Roland의 Jupiter-80, 그리고 Nord keyboard의 신제품 이번 뮤직메세에서 해마다 그렇듯 여러 신제품이 선을 보이겠지만, 예고된 소식중에서 그 중 필자의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두 가지이다. 그렇지만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아무튼, 그중 하나가 바로 Nord keyboards에서 내어 놓는 신제품이고, 또 하나가 Roland에서 발표한 신제품 리스트에 이름이 드러난 Jupiter-80. 전자는 아마도 노드 스테이지나 일렉트로 스타일의 연장선상에 있는 모델이 아닌 가 싶기도 하고 어쩌면 Nordlead 시리즈의 최신판? 한 때 Nordlead 4라고 많은 루머를 낳기도 했던 것이 결국 드러나고 보니 Nordwave 였는데.... Jupiter-80은 주피터라는 그 이름을 보면 솔깃하지만, 근래의 롤랜드의 행보를 볼 때 필자같은 아날로그/버추얼 아날로그.. 2011. 3. 30.
Prophet-600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스트링 데모 현 Dave Smith Instruments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Sequential Circuits사에서 제작한 프라펫 신디사이저 시리즈의 하나. 당시로서는 최신(현대)의 기술과 전통을 잘 조화시킨 신디사이저라는 평이었다. 필자의 생각도 그렇고. 비교적 신기술과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특성을 잘 조화시킨 신디사이저이며 뮤지션들에게 편의성과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장점, 즉 Analog warmth를 잃지않고 고스란히 잘 제공한 신디사이저이기도 하다. 오늘날의 프라펫 08에서도 디자인이나 사운드면에서 묘하게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신디사이저이기도 하다. 아래의 demo는 이쪽,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씬에서 지명도가 높은 일명 'Retrosound'의 데모연주이다. Prophet 08이외의 연주에 사용된 악기.. 2011. 3. 29.
또 하나의 JP-8000 에뮬레이션 VSTI, JP6K. 그간, 퀄리티 높은 VSTI의 상용 프리셋으로 명성을 떨친 Adam Szabo, 일명 Adam Van Baker가 드디어 VSTI 제작에도 손을 뻗쳤다. VSTI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Adam Szabo하면 잘 몰라도 Adam Van Baker 하면 아하..하고 금방 알아차리는 것처럼 그의 프리셋, 그가 디자인한 사운드는 멋지다. 그러면서도 상당히 쓰임새가 높다. 이미 Zeta+나 Vanguard, V-Station용으로서 발매된 사운드셋들은 꽤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던 그가 이제는 VSTI를 발표했다. JP6K, 풀어쓰면 JP-6000인 셈인데, 뭐 그가 이전에 해오던 작업인 Trance쪽에 oriented된 성향을 볼 때 이 VSTI의 출현도 사실 그다지 매우 놀랄 일은 아니다. 일견 인터페이.. 2011. 3. 29.
Casiokids - Verdens Storste Land( Radio 1 Live) 2005년에 Bergen에서 결성된 노르웨이 출신의 5인조 밴드로서 상당히 트랜디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들이다. 밴드이름이 보여주듯, 꽤 레트로한 맛도 있고, 근본적으로는 Afro-funk, Disco, Electronic pop. 그리고 당연하게도(^^) Balearic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골구루 잘 섞여 녹아들어 있는 음악이다. 일렉트릭 기타나 베이스기타, 드럼 등의 악기들말고도 싸구려 키보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다양한 민속 타악기 등을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 이들의 사운드는 한 마디로 부담이 없고 편안히 들을 수 있는 굉장히 소담스러운 사운드이다. 물론 Royksopp과도 유사한 노선에 걸친다는 것은 부언할 필요는 없겠다. 지난 해에 8곡이 수록된 앨범 Topp Stemning Pa Lokal B.. 2011. 3. 11.
Synapse Audio Pro-9 드럼머신 VSTI Synapse Audio사의 Orion Studio 8에 포함되어 새롭게 발표된 플러그-인중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면 단연 Pro-9 드럼머신 VSTI가 되겠다. 기존의 XR-909를 대체하는 드럼머신 VSTI로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Roland의 TR-909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VSTI이다. 특히 본 VST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중 가장 중요한 사실이 알찬 아날로그 모델링에 있다. 샘플을 사용하거나, 롬플러방식이 아닌 실제 회로/특성 자체를 모델링해 사운드를 구현함으로써 보다 아날로그 드럼머신 특질의 사운드를 구현하는데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게되었다. 이는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그간 Synapse Audio에서 꾸준히 개발한 결과이며 이미 이러한 아날로그 모델링의 특질은 이것 이전에.. 2011. 3. 2.
M-Audio Venom 버추얼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사용기 근래 여러 업체에서 컴팩트한 사이즈의 버추얼 아날로그 기반의 신디사이저, 그것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이어서 내놓고 있다. Akai에 이어 Novation에서도 다시 컴팩트한 사이즈의 버추얼 아날로그 기반 신디사이저 UltraNova를 내놓아 이러한 100만원대 아래의 염가형 포터블 신디사이저 시장도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나가고 있는 지금, M-Audio사에서도 신제품을 발표해 동급 제품군의 메이커로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M-Audio는 지난 해 미리 살짝 소식을 흘렸던 이래로 NAMM 2011에서 공식으로 데뷔를 한 바 있는 야심작인 Venom을 발표하면서 신디사이저 개발업체로서도 도약을 꾀하는 듯하다. 현재 궁극적으로는 AVID에 합병되어 실제로는 Avid M-Audio가 되어버린 지금,.. 2011. 2. 22.
The Human League - Marianne 필자가 처음 휴먼리그(The Human League)를 접했던 당시인 70년대 말/80년대초에는 이들은 대단히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밴드였는데, 지금은 더 나아가, 이쪽 일렉트로닉 팝씬에서는 대단한 거물이다. 그리고 원로로서 대접받는 것에는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하나 확실한 것은 긴 세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들은 힘차고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필립 오키의 보컬에서는 지금도 별다른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없을 만큼. Holiday 80 EP는 지금으로부터 자그마치 30년전인 1980년 4월에 휴먼리그가 그들의 두번째 EP로서 발표했던 EP이며 이들의 두번째 풀앨범 Travelogue 발매에 앞서 한 달 전에 발표된 것이기도 하다. 본 EP에는 2곡의 커버버전을 포함해 총 4곡이 .. 2011. 1. 7.
Detachments - Holiday Romance 영국의 Detachments가 풀 데뷔 앨범 발매직전에 발표한 EP로서 Holiday Romance와 2곡의 리믹스 버전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2번째 곡인 Cosmodelica’s Holiday Drama Mix는 정교한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의 느낌이 물씬나는 멋진 리믹스 버전.! Detachments - Holiday Romance 2010. 09 01. Holiday Romance 02. Holiday Romance (Cosmodelica’s Holiday Drama Mix) 03. Holiday Romance (Andy Blake’s Mix For A World Unknown) Detachments - Holiday Romance dereyddddddddddd Detachments의 Myspace.. 2010. 10. 1.
Detachments - I don't want to play 얼마 전에 영국 신진 밴드로서 Mirrors를 소개한 바 있고, 이어서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신진 영국 밴드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Detachments이다. 밴드의 주축인 Bastien Marshal을 중심으로 구성된 Detachments는 최근 영국 신진 밴드의 한 트렌드이기도 한 80's synth pop/Electronic Pop + New wave/Post punk 스타일의 사운드를 구사한다. 비교적 유사한 라인에 세울 수 있는 밴드가 Mirrors나 Delphic 등일텐데, 어떻게 보면 이들보다도 더 진한 전성기때의 영국 Synth Pop 사운드를 낸다. 여기에는 리더인 Bastien의 강한 영국 액센트의 보컬도 일조를 하고 있고, 독특하게 일렉트로닉 하면서도 락킹하는 사운드는 마치 전성기때의.. 2010. 10. 1.
Mirrors - Ways To An End 영국 브라이튼 출신의 4인조 일렉트로닉 팝 밴드로서 근래 데뷔한 Mirrors는 전적으로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4인조 구성이다. 그리고 수트 차림의 외모라든가, 그다지 다이나믹하지 않은 스테이지 매너 등으로, Kraftwerk 등과 비교가 쉽게 되거나 연상이 되곤 하는데 점차 이들의 신곡들이 알려지면서 그러한 선입관들은 현재에는 이들의 행보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재 OMD와 투어를 같이 하고 있기도 하지만, 이들은 한 마디로 영국 80's synth pop의 자취에서 시작한 밴드이다. OMD, Human League에게서 많은 음악적 영향을 받았으며 (그리고 Thompson Twins의 보컬 스타일도 꽤 닮아 있기도 하고) 70~80년대 초기 일렉트로닉 팝/뮤직에 꽤 심취해 온 이들이다. 이런 .. 201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