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181 U-he의 새로운 VA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DIVA 데모버전 발표! 금년 지난 4월에 필자가 U-He의 Freeware VSTI인 Tyrell N6( http://celluloide.tistory.com/1123 )를 소개하면서 U-he의 새로운, 또 하나의 프로젝트인 DIVA를 언급한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바로 그 DIVA가 이제 우리들앞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게다가 직접 사용이 가능한 데모버전이 발표가 되었다. DIVA는 Zebra의 개발자인 Urs에 의해 궁극의 아날로그 모델링을 추구하는 VSTI로서 개발이 시작된 프로젝트인데, Roland Juno-60을 근간으로 그 사운드의 특질을 살리기는 것이 개발초기의 주안점이었다. 그 중 일부 요소는 이미 Tyrell N6에서 일종의 프리뷰격으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고, 이제는 보다 확충된모습으로서 Final 버.. 2011. 11. 14. Crime & The City Solution - The Shadow of No Man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개러지 정크 씬을 보면 Birthday Party 출신들 Nick Cave, 그리고 Roland Howard, Mick harvey 등이 주도를 해 나가는 느낌이 강한데, 그들 못지 않게 비록 Birthday Partry 출신은 아니지만 그들과 긴밀한 교류를 하며 음악활동을 해온 뮤지션 Simon Bonney가 있다. 그리고 그의 밴드, Crime & The City Solution! 대단히 독특하고 감동적인 음악을 연주한다. 처음들었을 때는 기괴한 느낌을 받을 지 모르겠지만, 여늬 아름다운 발라드 못지 않게 가슴을 후벼파는 감동을 제공한다. 그의 보컬과 그의 밴드들이 내는 소리가 말이다. The Shadow of No Man은 Roland Howard가 탈퇴한 후의 라인업으로 제작.. 2011. 11. 10. Mopho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5 Voices 만들기. 모노포닉인 DSI Mopho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는 동류의 제품군들과 Poly-chain을 해서 보이스를 늘릴 수 있다. 이는 Mopho만의 새로운 feature는 아니고, Prophet 08이나 Evolver 시절부터 갖추고 있는 기능이기도하다. 아래는 모포 키보드를 테트라와 연결해 폴리포닉으로 사용하고 있는 동영상이다. 그렇다고 해도, 한 제품으로 나온 것같이 컴팩트하지는 않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DSI에서 조금 더 새로운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제품군이 나오면 좋겠다. 2011. 11. 9. Kisses의 신곡, Johnny and Mary Kisses가 반가운 신곡을 발표했다. 신곡은 Johnny and Mary. 80'pop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아차릴 것이다. 이 곡은 원래 Robert Palmer의 곡이다. 한국에는 Bad case of loving you만 줄곧 알려져 있지만, Robert Palmer는 나름대로 경력도 길고, 실력도 높은 뮤지션이다. 이 곡은 R. Palmer가 1980년에 발표한 곡으로서 전형적인 그의 곡 스타일은 아니지만, 변화무쌍한 스타일중에 이 정도가 뭐 대수랴. 당시 발표했을 때 함께 발표된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Visage의 Fade to grey가 연상되는 연출이나 이미지가 기억에 오래 남은 비디오였고, 전형적인 일렉트로닉 팝, 80'S Synth pop 스타일의 곡.. 2011. 11. 4. VNV Nation, 새 앨범 Automatic 발표! Future pop 씬의 전설적인 명곡, Standing의 주인공, 영국의 Future pop/EBM 스타, VNV Nation이 새 앨범 'Automatic'을 발표했다. 본 앨범은 1995년에 데뷔앨범 Advance and Follow를 발표한 이래 통산 12번째의 앨범으로 그간 다양한 음악 노선을 섭렵하다가 다시 정통적(?) VNV Nation 사운드로 회귀한 느낌이다. Standing이나 Beloved, Genesis 이래로 그의 뛰어난 작곡 실력을 다시 발휘하는 듯 하다. 곡도 연주도 꽤 수려해서 이번 앨범은 이전의 몇 앨범들에 비해 만족도가 훨씬 높다. VNV Nation의 팬이나, 이쪽 씬의 애호가들에게는 한 동안 즐겨 들을 수 있는 앨범이 등장했다는 생각이다. 본 앨범은 최근은 아니고 지난.. 2011. 10. 27. Mikrofisch-The kids are shit w4tw4 Mikrofisch-The kids are shit 2011. 8. 24. Mikrofisch - Mauro Farina (Pump the Subharmonics) 보컬의 여성멤버, Silvi Wersi와 신디사이저와 기타의 Mawe N. Klave로 구성된 이 듀오 Mikrofisch는 독일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일렉트로닉 팝 듀오이다. 대단히 재치넘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양질의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가 이들이 표방하는 음악인데,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카시오 키보드를 포함해 꽤 레트로한 악기들을 주로 사용해 음악을 연주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들의 사운드는 기본적으로 따뜻함이 항상 존재하고 있고, 그 질감이 꽤 친근감이 든다. 지난 해 발표한 새 싱글에서는 이탈로 디스코 스타일의 보다 일렉트로닉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고, 처음 듣게 될 지라도 귀에 튀지 않는 친근감이 꽤 좋은 곡이다. Mawe는 Mikrofisch 말고도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 2011. 8. 24. 스웨덴 일렉트로닉 팝 트리오, The Crashlanders의 새 앨범, Natter 매력적인 여성보컬, Erika와 두 명의 남성멤버 Rasmus와 Nills (이 둘은 형제이다)로 구성된 스웨덴 Malmo출신의 일렉트로닉 팝 트리오, The Crashlanders의 새 앨범이 역시 스웨덴 Malmo에 근거지를 둔 일렉트로닉 팝 전문 레이블인 Electric Fantastic Sound 레이블에서 9월 16일에 발매가 된다. 새 앨범의 타이틀은 Natter(Nights)로서 총 13곡을 수록하고 있는데, 영어로 부른 3곡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곡들은 스웨덴어 곡이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무겁지 않은 비트와 멜로딕한 신디사이저 연주, 그리고 Erika의 보컬로 짜여진 전통적인 80년대 이탈로 디스코 사운드와 스웨덴 팝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들이 만들어내는 사운드가 대단히 마.. 2011. 8. 17. SOLVENT의 RDJCS5-EP, Yamaha CS-5로만 만든 EP! 미국/캐나다를 본거지로 활동하는 재능넘치는 일렉트로닉 뮤지션, Solvent가 오랫만에 신보소식을 전했다. RDJCS5-EP 라고 타이틀이 붙여진 이 EP는 9월 6일에 바이널과 디지털 다운로드의 두 가지 형태로 발매되며 총 5곡(디지털다운로드는 4곡)이 수록되어 있다. 본 EP는 다소 독특한 컨셉트에 의해 제작된 EP이기도 한데, 타이틀 'RDJCS5'가 의미하는 것은 Richard D James (Aphex Twin)와 CS-5의 머릿글자를 따모아 만든 것이다. 즉, Aphex Twin의 Richard D James가 사용하던 Yamaha CS-5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Solvent가 구입하게 되었고, 이 CS-5를 전적으로 활용해 본 EP를 제작한 것이다. 사실 본 EP의 제작 컨셉트는 Solven.. 2011. 8. 11. Section 25의 걸작 Retrofit 앨범 2010년 9월에 발표된 Retrofit 앨범은 Section 25의 가장 근작이며, 같은 해 2월에 세상을 떠난 Larry Cassidy가 마지막으로 참여해 함께 작업하고 녹음한 앨범이어서 그 의미는 꽤 깊다. 특히 그의 딸인 Bethany에게는 아버지와 함께 한 마지막앨범이며, 부녀의 보컬이 꽤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고 있다. Retrofit 앨범은 앨범 제목이 의미하듯이 과거 그들의 대표곡들을 새로운 터치로 'Retrofit'해낸 앨범이다. 신곡 1곡을 포함해 총 11곡을 수록하고 있으며 대단히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시퀀싱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드럼머신의 비트가 기조를 이루고 있으며 Madchester, Acid house, 80's Synth Pop의 패션을 한 곳에 버무려 2000년.. 2011. 8. 6. Section 25 - another star of Factory Records Section 25는 영국 포스트펑크 역사에 있어서 Joy Division이나 New Order만큼이나 그 자리를 확고히하고 있는 밴드중의 하나이며 실제로 이들 밴드들, Factory 레코드사의 핵심밴드들과의 길고, 깊은 유대관계를 맺어온 밴드중의 하나이다. 1977년 11월 영국 랭카셔의 블랙풀에서 Larry Cassidy 형제(Larry Cassidy (bass, vocals) / Vincent Cassidy (drums))로 구성된 듀오였으며 데뷔후 활동을 하면서 점차 밴드 멤버를 확충해 나갔으나 여전히 그 핵심은 Larry Cassidy였고, 멤버들은 실제로 거의 다 Larry의 가족들이었다. 그의 아내 Jenny Ross, 그리고 여동생이 Angela Flowers 라는 가명으로 활동을 하기도 .. 2011. 8. 4. Big Country - Fragile thing 90년대 초반에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특유의 소리를 모사한 기타 서운드가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했던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밴드, Big Country, 이들의 1999년도 앨범인 Driving To Damascus에 실린 곡, Fragile Thing은 이들의 곡중 대단히 빼어난 수작이다. 첫째 이들이 밴드 사운드의 방향/색채를 대폭 전환해 새롭게 성공을 거둔 곡이라는 데 그 의미가 깊고, 게다가 곡의 완성도 역시 대단히 뛰어나다. 마치 Dire Straits의 Mark Knofler가 내쉬빌 사운드에 심취하며 방향을 전환했듯이, 이들 역시 Countrly & Western, Folk (American traditional & Scottish) 를 완벽하게 소화해 그들만의 색채를 만들어내고 있어 필자는 이 .. 2011. 7. 2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