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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CTRONIC POP / INDIE POP / SYNTHESIZERS / VSTIs

리뷰252

The Sunday Reeds - Handgun to My Heart 처음 이들의 곡을 듣더라도, 어? 하고 바로 Jesus & Mary Chain이 떠오를 만큼 착실하게 JAMC의 노이즈 팝/락 사운드를 답습하고 있는 이 The Sunday Reeds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트리오 밴드이다. 보컬과 베이스를 맡고 있는 금발의 여성멤버, Romana Ashton , 그리고 기타의 Drew Jones, 드럼의 Andy Dawson. 이렇게 여성 멤버 1명과 남성 멤버..라는 구성, 게다가 JAMC의 추종자격 사운드 라는 공식은 단번에 덴마크의 The Raveonettes를 연상케도 한다. 또는 좀 더 Pop스럽긴 하지만 이들과도 비교될 수 있는 대선배 밴드들인 The Primitives나 Darling Buds까지 연상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당연하게도 The Sunday .. 2010. 8. 29.
The Raveonettes - I wanna be adored 덴마크 출신의 Noise Pop/Rock 듀오, The Raveonettes가 오랫만에 새 싱글을 발표했다. 새 싱글은 오리지널은 아니지만, 인디 팝/기타밴드 히스토리에 남을 만한 명곡인 The Stone Roses의 I wanna be adored를 그들만의 버전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영상미가 꽤 괜찮은 공식 뮤직비디오도 함께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이 커버 버전은 영국의 유명 어패널 브랜드인 Dr. Martens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표되었으며 Dr. Martens의 사이트에서 Free로 배포되어고 있으니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The Raveonettes 버전의 I wanna be adored는 원곡의 느낌을 고스란히 가져오면서도 The Raveonettes 특유의 '아련한 보컬과.. 2010. 8. 28.
Hurts - Wonderful Life 최근 데뷔앨범을 발표한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듀오, Hurts의 데뷔곡이다. 근래에 이 곡과 리믹스 버전이 수록된 EP로서도 발표를 하였으며 이와 맞추어 새롭게 제작한 공식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데뷔당시에 발표했던 뮤직비디오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Hurts - Wonderful Life (EP) 1. Wonderful Life (4:11) 2. Wonderful Life (Arthur Baker remix) (6:42) 3. Blood, Tears & Gold (4:17) 4. Illuminated (3:17) 5. Silver Lining (4:18) 6. Unspoken (4:40) 2010. 8. 27.
Hurts - 데뷔앨범, Happiness 발매! Hurts의 대망(^^)의 풀 데뷔앨범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간략하게 happiness라고 타이틀이 붙은 이 앨범에는 hidden track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물론 데뷔싱글인 명곡, Wonderful Life도 당연히 수록되어 있고 그간 싱글, 및 EP를 통해 선보였던 곡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 9번 트랙인 Devotion은 특히 Kylie Minogue가 참여해 보컬을 함께하고 있다. 앨범의 전반적인 느낌은 전형적인 일렉트로닉팝이나 신스팝까지는 아니고, 일렉트로닉한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전형적인 영국 팝/락 사운드이다. Tears for fears나 거의 팝 밴드가 되다시피했던 '후기 Ultravox' 정도를 연상하면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들이 데뷔싱글 Wonderful.. 2010. 8. 27.
Regi ft. Scala - I fail. Milk Inc.의 핵심멤버이자, Belgium의 지명도 높은 Dance music 프로듀서인 Regi Penxten이 아름다운 Scala의 보이스를 내세워 그만의 터치로 만들어 낸 곡이다. 약 3년전에 나온 곡이고 당시 꽤 인기를 누렸던 곡이며 이미 여기에서도 물론 소개한 바 있다. 오늘은 다른 live 버전으로 들어본다. 아름다운 Scala 의 목소리로 이끌어지는 선율은 들을 수록 감칠맛이 나는 것이, 중독성이 있다. 2010. 8. 26.
Technique - You and me 현 Client의 Kate Holmes가 Client 이전에 결성했던 듀오로서 Client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물론 이 당시의 멤버는 보컬는 현재처럼 Sarah가 아니고 Xan Tyler였으며 음악적 색깔고 Client와는 좀 달랐다. 싱글로서도 발매된 곡이고, Pop Philosophy 앨범에도 수록된 곡인 You and me를 들어본다. Client에 비해 좀 더 서정적인 느낌이 강하다. 앞서 언급한대로 현재 Kate는 Client를 이끌고 있으며 Xan은 나름대로 솔로로서 음악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Client의 Myspace: http://www.myspace.com/client Technique의 보컬리스트였던 Xan Tyler의 Myspace: http://www.myspace.co.. 2010. 8. 15.
프랑스 일렉트로닉 팝 듀오, Deux, Decadence 앨범 발표 프랑스 출신의 Deux는 Gerard Pelletier(신디사이저)와 Cati Tete(보컬)가 1981년 프랑스 리용에서 만난 이래로 의기투합해 결성한 듀오로서 그들 특유의 독특한 음악세계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듀오이다. 사실 현재의 Celluloide나 Forestase, Dekad 등의 프랑스 일렉트로닉 팝의 실세들에 대해 대선배격인 이들의 음악을 함께 들어보면 주욱 연장선을 타고 이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Kraftwerk의 느낌과 다소 멜랑콜리하기까지 한 프랑스 일렉트로닉 팝 특유의 느낌이 잘 어우러져있으며 80년대 초기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답게 808이나 909가 아닌 CR-78 이나 DR-55 등의 드럼머신 사운드의 전용이 인상적이다. Deux의 사운드는 현재 독일.. 2010. 8. 10.
Neuropa, 새앨범 Plastique People 발표! 80's Synth Pop의 정취를 누구보다도 가장 잘 표현하는 일렉트로닉 팝 듀오인 Neuropa의 새 앨범이 소문도 없이 발표되었다. 아니, 사실 소문도 없이..라기 보다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근래에 Neuropa에 관심을 갖지 않아서 그랬던 것이다. 필자는 Neuropa의 작품들중 과거의 수작들을 더 선호했고, 근래의 이들은 또 다른 유닛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고, 거의 잠정적 해체 분위기여서 2007년의 The Blitz앨범 이래로는 더 이상 Neuropa의 이름으로 새 앨범이 나오리라고는 예상치도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7월 7일 새앨범 'Plastique People'이 발표된 것이다. 총 13곡이 수록된 앨범은 특이하게도 2007년의 앨범인 The Blitz의 연장선상이라기보다는 .. 2010. 8. 9.
Dekad - Dive (foretaste remix) Boredome product의 대표 밴드중 하나인 Dekad의 EP이다. 2009년에 발표한 앨범인 Confidential Tears에 실렸던 곡의 여러가지 리믹스 버전을 따로 모은 앨범이다. 이 앨범은 디지털 다운로드로서만 발매가 되었으며 수록곡은 아래와 같다. 특히 같은 레이블 소속 밴드인 Foretaste의 리믹스 버전이 꽤 인상적이다.! 발매일: 2009-12-01 1 . Dive (Foretaste remix) 2 . Story (U mix) 3 . I dont care (halfbeat mix) 4 . Dive (cinematic mix) Dekad의 Myspace: http://www.myspace.com/dekadmusic 2010. 8. 4.
DAF - Was Ziehst Du An Heute Nacht 독일 출신의 DAF는 NDW/Punk스타일의 4인조 밴드로 시작한 이래로 점차 미니멀리스틱해지면서 멤버도 현재처럼 둘만 남아, 일렉트로닉한 요소(그래봤자 리듬과 베이스라인 쪽이긴 하지만,..^^)를 도입 전형적인 EBM 사운드의 효시격인 사운드를 내세우고 유행시킨 듀오. DAF의 이런 공으로써 오늘날 특히 유럽씬에서는 수많은 Follower 밴드들이 활동하게 됨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Nitzer Ebb의 영향도 있긴 하지만, 독일이나 영국 혹은 스웨덴 출신의 Old-school EBM을 표방하는 밴드들은 하나같이 DAF가 전형적으로 사용하던 사운드 공식, 즉 Korg MS-20, 그리고 아날로그 스텝 시퀀서, 그리고 드럼(드럼머신 말고, 통상의 acoustic drums)을 가지고 만들어내는 심플.. 2010. 8. 3.
Dual Density - Soul Ecstasy 최근 80's Synth Pop 스타일의 복고풍 밴드들이 종종 등장하고 있는데, 이 스웨덴 출신의 Dual Density 역시 80년대 신스팝을 표방하는 신진 트리오이다. 스웨덴 출신의 일렉트로닉 팝 맨드중 그러한 트렌드를 거론하자면 오래 전에 소개한 밴드인 Transpose를 들 수 있겠는데, 사실 Dual Density의 곡은 Transpose처럼 80년대의 향수가 물씬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그중에서 파퓰러한 요소를 대거 차용해와서 요즘의 음악, 즉 2000년대의 팝뮤직을 만든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게다가 보컬은 Madonna 등의 보컬 스타일을 의도적으로 따라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귀에 익은 스타일이 시종일관 들리기에 이점은 필자에게 있어서는 이들에게서 신선함을 잃게하는 요소라는 생각이다. .. 2010. 7. 30.
Neutral Lies, 데뷔앨범 A Deceptive Calm 발표 프랑스 일렉트로닉 팝의 신성, Neutral Lies가 프랑스 일렉트로닉 팝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Boredom product에서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이전에 본 블로그에서 이들의 데뷔 싱글 (In your)Neutral Eyes가 나왔을 때, 소개를 한 바 있어 자세한 소개는 하지 않겠지만, 이들 Neutral Lies는 분명히 주목할 만한 신인들이다. 신인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1986년경부터 여러 밴드를 전전하며 경험을 쌓아온 이들이고 이 11곡이 실린 데뷔앨범에 그들이 겪고, 느껴오고, 배워온 것들을 차곡차곡 잘 담은 것이다. 80's electronic pop의 향취, 그리고 비단 그것에 머무르지 않고 미니멀 일렉트로, 2000년대의 일렉트로닉 팝 트렌드, 보다 미래지향적인 사운드와 요소를 .. 2010. 7. 20.